매거진 pictorial

길을 비춘다

신랑의 친구의 기쁨

by 이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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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랑이 아니라

신랑의 친구로

그의 기쁨에 함께 한다.

세례요한의 고백이다.

그리고 바울이 말한다.

내가 감옥에 갇힘으로

누군가는 좋은 뜻으로

누군가는 내게 괴로움을

더하려고 복음을 전한다.

그러나 나는 이것으로

기뻐하고 기뻐한다.

왜냐하면 전파되는 것이

그리스도이기 때문이다.

처한 상황이나

억울한 일이

그의 기쁨을 뺏지 못한다.

초월적 기쁨이다.

나는 살려고

발버둥 치고

죽여달라고

발버둥 치고

살고 죽는 것에

종종 애간장을 태운다.

자존심과 기질과 성격과

상한 마음과 곤한 걸음 때문에.

목이 칼이 들어와도

아닌건 아닌거다. 라고

외치는 지금의 시대 정신속에서

정말 아닌건 아닌건가?

그 중심에 나로 똘똘 차있다.

그러나 그는 말한다.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빌1:20)

내가 어떻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를 존귀하게

하는 일일까?

나는 무엇에 기뻐하는 걸까?

말씀은 오늘도

내 길에 빛이 되어

갈 길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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