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pictorial

소중한 자양분

내게 유익하던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by 이요셉
111.jpg

그때의 일들을 아직도 회상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아직도 간증해요.

후배의 말을 듣고, 긍정하면서도

마냥 자랑할만하지는 않다고 생각했다.

내가 무능력하다는 것을 은혜로

포장하는 것은 아닌가?

하나님의 은혜라는 이름으로

나는 가해자가 되는 것은 아닌가

스스로에게 자주 묻는 질문이자

자책의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나는 물어야 한다.

은혜의 기준이 무엇인가?

내 마음의 중심에 무엇을 두어야 하는가?

잘못 적용하게 되면

지금 시대에는

자칫 폭력적일 수 있는 말씀이다.

그러나 바울은 말한다.

내게 유익하던 것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심지어

배설물로 여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것이

내게 가장 소중하기 때문이다. (빌3:7-8)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내가 가장 공들이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바울의 관점에서 보면

나의 무능력은 도리어 주님의 은혜를

드러내는 아름다운 자양분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소원을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