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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요셉 Mar 02. 2023

세상이 흑백으로 보일 때

비교 하는 세상에서, 사울과 다윗

사울 왕은 다윗을 전폭 지지했다.

그래서 다윗을 그를 이새의 집으로

돌려보내는 대신, 자기 곁에

머무르게 했고

사울 왕의 기대에 다윗은

신실하게 답했다.

시키는 일마다 지혜롭게

잘 해냈다.

사울은 다윗을 군대의 장으로

세웠으며, 온 백성과 사울의 신하들도

이 일을 기뻐했다.

그러나 한순간에

사울 왕은 돌변했다.

싸움에서 이기고 돌아오는

그를 향한 대중의 환호에

사울은 불쾌하여 심히 노했다.

사울 왕의 신뢰와 지지,

그를 향한 질투와 분노.

그 급격한 변화가 10절 사이에

벌어진다. (삼상18:1-9)

비교하는 시대,

요즘은 더욱 급격해졌고

비교 대상이 넓어졌다.

사울 왕은 여인들의 노랫소리에

반응하게 되었다면

지금은 손안에서 나와 상관없는

사람과 스스로를 비교한다.

하나님은 나를 만드셨고

나를 향한 뜻과 계획이 있지만

거기에 마음을 두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다.

대신 눈에 보이는 것들이

화려한 포장을 입고 말한다.

고통하며 비교하는 세대.

자기 중심적인 것을

정상처럼 말하고 있다.

순간 순간 반짝이지만

모든 것이 흑백으로

변하는 세대속에서

나는 애통하며 울게 된다.

흔들리고 흔드는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성경은 말한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롬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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