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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요셉 Mar 03. 2023

낭떠러지 변방에 버려질 때

그때 어떻게 행동할까?

사울 왕은 다윗이 두려웠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심을

알면 알수록 그를 두려웠다.

크게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하나님의 뜻을 묻거나

자신의 뜻을 행하거나.

자신의 뜻을 행한다는 것은

그의 배후에 작용하는 힘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전제가 있다.

사울 뿐 아니라, 성경에 나오는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지만

완강하게 거절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어요.'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면

그렇게 하길 원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사람은 그렇게 순종적이지 않다.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한다는

것을 알고 두려웠지만

그는 다윗을 끝까지 괴롭힌다.

그리고 변방에 보낸다.

그러나 다윗은 그곳에서도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했다.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사울 왕이 된다면

나는 하나님을 거역할 것인가

돌이킬 것인가?

기도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여건은 다윗도 마찬가지였다.

미시적으로는 실패지만

하나님의 큰 그림 안에서

유다도 온 이스라엘도

이 시간을 통해 다윗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었고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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