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결심보다 중요한 것
반말 모드로 바꾼 후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30프로는 가벼워진 것 같다.
다행이다.
불필요한 일들을 줄이는 것으로
본질에 더 집중하면 좋겠다.
⠀
할 일들로 가득했던 하루.
돌아보니 강의 준비 빼고는
다했다는 사실에 현타가 왔다.
⠀
시간을 더 줄여야겠다는 생각에,
말씀 묵상을 올리는
포스팅의 이미지를
기존 원고지 형태가 아닌
초간단이로 변경했다.
⠀
하나님을 묵상할 시간이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하루의 시간을 돌아보면
생각 없이 보내는 시간이 많다.
정신과 의사들도 숏츠나
릴스의 영향을 자주 언급한다.
⠀
바쁜 일들을 정리하고 난 후
뇌에 미치는 영향을
조금 더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
⠀
중세 성인 남성의 평균 수명이
32세도 되지 않는다는 글을 읽었다.
더 오래 살아가지만
안타깝게도 확연하게
자기중심적인 세계관을
갖고 살아가게 된다.
⠀
사울은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질투와 권력에 눈이 멀어서 스스로
추악해졌고 가난해졌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 요나단에게
창을 던져 자신 안의
악마를 드러내 보였다. (삼상 20:33)
⠀
나는 그렇지 않다.
네가 나를 그렇게 만들었다는 말을
나는 믿지 않는다.
물론 영향을 주고받았겠지만
사람은 서서히 변해간다.
악마가 되거나 서서히 예수님을 닮아 가거나.
⠀
대단한 결심이 중요한 게 아니다.
앞으로의 계획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오늘 내 생각을 예수님께 올려 드리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