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와 고린도에서 바울
쏟아지는 데이터와 트렌드를
주체 못할 만큼 소비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당시, 아테네에 사는 사람들은
가장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일에
시간을 쏟던 사람이었다.
⠀
그들은 새로운 가르침을 말하는
바울을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자신의 말, 곧 복음을 그들의 언어나
문화의 수준에서 말했다.
⠀
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쫓는 사람의 속성이
아테네와 닮아 있다.
⠀
우리는 아레오바고에서 설 수 있을까?
우리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는 이가 있을까?
⠀
믿는 사람은 믿지 않는 사람 앞에
그들의 언어로 말할 수 있을까?
(그 고민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수 주일 동안 모종의 계획을 짜고 있다. )
⠀
많은 무리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바울에게 대들고
욕설을 퍼부었다.
복음에 대한 사람들의
마땅한 반응이다.
(사도 바울조차 스데반에게
똑같이 행동했고 돌을 던졌다.)
⠀
바울의 말에 조롱하며 비웃었지만
그중 얼마는 바울을 따르며
믿게 되었다.
아레오바고에서는 그곳의 관리가
고린도에서는 회당장과 그의 가족이
주님을 믿게 되었다.
⠀
이것이 정상이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는 것이 좋지만
성경 이야기가 그렇게
항상 효율을 따졌는가?
⠀
나를 기다리신 하나님은
가성비를 따지는가?
열매는 누구의 소유인가?
열매를 생각하지 않는 순종이면
얼마나 순수할 수 있을까..
⠀
열매가 크든, 작든
바울은 천막을 만들며
고린도에서 1년 6개월을 보낸다.
사는 것과 사역이 구분되지 않는다.
그의 마음에 그리스도가 있다.
⠀
⠀
#트렌드 #미디어 #가성비 #효율성
#텐트메이커 #아레오바고 #아테네
#열매 #순종 #소유 #사역 #그리스도
#일러스트그램 #그림스타그램 #illust #generative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