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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요셉 Aug 01. 2023

자신을 위한 다짐

다짐과 투쟁

말씀을 읽으며 묵상한 글을 썼다가

이번에도 글을 올리지 못했다.

하나님과 나.

둘 사이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만

사람은 혼자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기에

현실을 살아가고,

관계 속에 살아간다.

그래서, 묵상을 하고

적용도 하고, 순종을 한 후에도

혼자만 알고 있을 때가 많다.

진지하거나 구체적인 이야기는

조심스러울 때가 있다.

아마도

몇 십 년 뒤에나,

그보다 훨씬 더 지난 후에,

충분한 편집을 통해서 나누어 지거나

아니면 내 기억 속에서조차 잊힐 것이다.

늘 생각한다.

글을 쓰는 처음 목적은

나 자신을 위한 다짐이며

주님 앞에 서기 위한 투쟁이라고.

목적과 순서가 바뀌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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