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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요셉 Nov 19. 2023

신음하고 기도하고

구원의 길로 견인한다

신음하고 기도하고

예수님을 믿지만

왜 변하지 않는 걸까?

나를 바라보며

공동체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오랜 시간 동안

가지고 있던 질문이었다.

사람마다 힘든 구석은 다르다.

누군가에게는 아무 문제도 아니지만

누군가에게는 마음이 쓰리고

도무지 해결되지 않는 연약함도 있다.

왜 연약함이 있어야 하는 걸까?

결핍은 왜 가지고 있는 걸까?

생각보다 답은 단순했다.

도무지 변하지 않는 고집스러운 인생이

환난을 통해서 조금씩 빚어진다.

기도하고 기도하고 기도하고

신음하고 신음하고 신음하는

그 시간을 통해 주님은 우리의 영혼을

당신의 구원의 길로 견인해 가신다.

우리가 다 양 같다는 비유는

정말 찰떡같다는 생각을 한다.

근거리만을 쫓아 걸어가고

기뻐했다가 침울하거나

싫증을 내고, 원망한다.

수많은 조언과 훈계가 있었지만

쉽게 바뀌지 않는 존재가 인간이다.

성질이 불같은 사람은 벌을 받을 것이라

그런 사람을 한 번 건져 주면

다시 그런 일이 생기리라. (잠 19:19)

정말 현타가 느껴지는 말씀이지 않는가?

성경은 사람을 미화하지 않는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 안에 일하시는

주님으로 인해서 우리에게 또 한 번

오늘이라는 기회가 주어진다.

#말씀묵상 #생명의삶 #현타 #구원

#인생질문 #고집 #싫증 #그림묵상 #picto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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