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길로 견인한다
예수님을 믿지만
왜 변하지 않는 걸까?
나를 바라보며
공동체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오랜 시간 동안
가지고 있던 질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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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힘든 구석은 다르다.
누군가에게는 아무 문제도 아니지만
누군가에게는 마음이 쓰리고
도무지 해결되지 않는 연약함도 있다.
왜 연약함이 있어야 하는 걸까?
결핍은 왜 가지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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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답은 단순했다.
도무지 변하지 않는 고집스러운 인생이
환난을 통해서 조금씩 빚어진다.
기도하고 기도하고 기도하고
신음하고 신음하고 신음하는
그 시간을 통해 주님은 우리의 영혼을
당신의 구원의 길로 견인해 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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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 양 같다는 비유는
정말 찰떡같다는 생각을 한다.
근거리만을 쫓아 걸어가고
기뻐했다가 침울하거나
싫증을 내고, 원망한다.
수많은 조언과 훈계가 있었지만
쉽게 바뀌지 않는 존재가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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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이 불같은 사람은 벌을 받을 것이라
그런 사람을 한 번 건져 주면
다시 그런 일이 생기리라. (잠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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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현타가 느껴지는 말씀이지 않는가?
성경은 사람을 미화하지 않는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 안에 일하시는
주님으로 인해서 우리에게 또 한 번
오늘이라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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