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
오늘로써 15일의 글쓰기 여정이 끝나게 된다. 여러 가지 일이 겹치면서 글 쓰는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꾸준하게 쓰다 보니 결국 15일을 채울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이러한 과정 혹은 우리의 삶이 마라톤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긴 여정이지만 힘차게 뛰는 마라톤 선수를 보면 경이롭다.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에 흠뻑 빠지게 된다. 그러나 관객의 마음과는 다르게 선수들은 힘들다. 오랜 시간 달리기를 하면서 가슴과 양측 무릎에 통증이 오게 된다. 또한 한 번씩 찾아오는 호흡곤란과 피로감은 선수 입장에서 포기하고 싶게 만든다. 하지만 오랜 시간 고통 속에서 마침내 골인 지점에 도달했을 때 오는 성취감과 엔도르핀은 선수들의 피로를 잊게 만들어준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다. 어떤 목표를 정하고 일을 수행할 때 고통은 반드시 수반된다. 그럴 때 사람들은 포기하고 싶어 진다. 하지만 목표에 도달했을 때 오는 성취감과 보람은 그동안의 고통을 잊게 만든다.
'끝났다는 것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 일주일을 보내면서 포기하고 싶을 때 목표를 생각하자. 그리고 일주일을 완주하고 끝마쳤을 때 스스로 칭찬하자. 고생했다고 힘든 여정을 이겨내서 자랑스럽다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