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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운동경기에서 선수들은 각자 고유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포지션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한다. 간혹 자기가 맡은 포지션의 역할을 망각하여 팀을 실패로 이끄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것은 운동선수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혹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고유의 포지션을 가지고 관계를 맺는다.
필자는 집단 속 사람들의 모습을 몇 가지 유형으로 나열해 보았다.
- 아웃사이더 : 집단에서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사람.
- 오지라퍼 : 자신이 알고 있다고 확신하는 정보를 전파하기 위해 여러 사람에게 접근하는 자.
- 선한 영향력 전파자 : 같이 성장하고 배우면서 조용히 돕는 사람.
- 집단 실질적 리더 : 집단에서 의견수렴이 민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돕고 중재하는 자.
- 대변자 : 주로 집단의 리더, 선한 영향력 전파자 옆에서 대변하는 사람.
- 착한 사람 : 집단에서 힘든 사람을 보면 못 견딘다. 도와주고 상담하려고 노력한다.
어떤 성향에 속하는지 생각해보자. 솔직히 필자는 '아웃사이더'의 성향에 가깝다. 하지만 집단(직장, 가정, 친구들, 지인 모임, 동아리) 역할에 따라 조금씩 바뀌기도 한다. 어느 것 하나 나쁜 것은 없다. 각자가 장. 단점이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집단 속에 자신과 똑같은 성향이 있다면, 과감하게 다른 성향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일등이 좋다고 모두가 하려고 한다면, 꼴찌는 누가 할 것인가? 각자가 서로 다른 역할을 올바르게 했을 때 삶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그리고 운동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혹시 집단에서 자신을 소외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가? 그렇다면 내가 맡은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반대로 배척하려는 태도와 고립적인 집단은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없다. 끊임없이 외부와 자정작용을 해가면서 성장하고 발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