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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팔구년생곰작가 Oct 24. 2021

선택과 집중, 명백한 비전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책 < 모두를 움직이는 힘> 서평






 인생이라는 바다 위에 떠있는 '당신'이라는 배는 안녕한가요?


사실 나 스스로에게 묻고 싶은 질문이다. 2년 전 아무것도 없다는 좌절감이 들었을 때 수첩에 적어 두었던 내용이 떠올랐다. 하지만 그때 적었던 수첩을 찾을 수는 없었다. 


왜 갑자기 2년 전 수첩에 써두었던 내용들이 궁금했을까? 최근 씽큐 온을 통해서 책 < 모두를 움직이는 힘 >을 읽게 되었고, 내가 써두었던 비전의 내용이 명확했는지 확인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기억은 흐릿했지만 내가 미래에 만나고 싶은 배우자, 그리고 내가 원하는 일과 직업 등 여러 가지를 구체적으로 써두었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책을 읽으며 죽어있었던 비전에 대해서 다시 한번 꿈을 꾸게 되었고, 마음속 무언가에 도전하고 싶다는 열망이 솟구쳤다. 책의 모든 내용을 서평에 담지 못하지만 기억에 남는 부분을 글을 통해 남겨 보고자 한다. 




선택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불필요한 요소들을 없애는 것이다. 


책에서는 한 가지 이야기를 예시로 들면서 조직이나 개인의 비전에 있어서 선택이 얼마만큼 중요한 것인지를 이야기해준다.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에는 스티브 잡스가 당시 막 취임한 나이키의 CEO 마크 파커에게 했던 말이 나온다. 



 "한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나이키는 세계 최고의 상품을 만들고 있어요. 당신은 만들고 싶은 상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쓸모없는 상품도 엄청 많이 만드는 것도 사실이에요. 쓸데없는 상품은 모두 포기하고 주력 상품에만 전력을 기울이세요."라고 말했다.

< 마이클 하얏트, 모두를 움직이는 힘 >



조직의 비전 그리고 강력한 리더십에 관한 책이었지만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글이었다. 


"나는 여태껏 몸담고 있는 직업과 일에 얼마만큼 많은 애정을 쏟고 집중을 하였을까.?"


누구나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만족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무엇인가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 하고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기 위해서 노력한다. 


하지만 사람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 그리고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은 조직에도 필요한 요소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에 집중하고 선택하는 것 이것이 비전을 지향하는 지도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점이 된다라고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명백한 비전이어야 한다. 


 명백한 비전은 구체적이고 동시에 명시적이어야 한다. 비 명시적 비전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아예 기능하지 못한다. 당신과 당신의 조직이 목적지가 어딘지 확실하게 인지하지 못한다면, 당신들은 결국 길을 헤맬 것이다. 

< 마이클 하얏트, 모두를 움직이는 힘 >


내가 수첩을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책에서는 비전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명시적이어야 된다고 말하고 있다. 구체적이고 명시적인 비전을 작성하는데 책에서 나오는 '비전 스크립트'와 '비전 그리드'가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나도 서평을 마치면 비전 스크립트와 비전 그리드를 참고하여 비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써볼 생각이다.


혹시라도 자신이 속한 조직이나 당신이 목표한 비전에 도달하지 못했거나 표류 중이라면 다시 한번 자신이 작성한 비전에 대해서 살펴보고 좀 더 구체적으로 그리고 명시적으로 작성해보자. 






 '비전'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조직의 비전과 당신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였는가? 책 < 모두를 움직이는 힘>은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비전이 수립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또한 비전을 구체화하는 효과적인 도구 '비전 스크립터'로 성공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게 도와줄 것이다. 






이미지 출처 : https://pixabay.com/ko/illustr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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