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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팔구년생곰작가 Aug 22. 2022

당신을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 줄 겁니다.

책 <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심리학 > 서평




 


 세상을 살다 보면 다양한 두려움과 맞닥뜨리게 된다. 시험에 대한 두려움, 관계에 대한 두려움, 연애에 관한 두려움, 부족함 두려움, 공부 두려움 등등.


문득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내가 중학생이 되면 어떨까? 스무 살이 되어 군대를 입대하게 되면 어떤 기분일까?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불현듯 일어나는 두려움은 항상 마음속을 따라다녔다.  


왜 나이를 한 살씩 먹어갈수록 무언가를 성취해서 안정되었다는 느낌보다는 두려움과 걱정만 앞서는 걸까?


현재 나는 응급센터에 근무하는 간호사이다. 응급실을 내원하는 환자는 질병과 외상으로 인한 고통에 시달리며 내원한다. 더불어 질병과 외상에 따른 자신의 신체적 변화에 따른 두려움을 안고 말이다.




하지만 병원에서 일하는 의료진조차
마음속 한편에 두려움을 안고 있다는 것을 환자들은 알까.?



무엇이든 의연하게 대처하며 일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도 사람이기에 끝없이 마음속 두려움과 싸우며 일을 하고 있다.


책 <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심리학 >을 읽으면 느끼게 되겠지만 어찌 되었든 세상에 사람만큼 잔인한 존재도 없지만 또한 사람만큼 나약한 존재도 없다.  


어두운 밤이 지나고 밝은 해가 뜨듯이, 비가 온 뒤 날이 개고 땅이 마르듯. 두려움 또한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임을 안다.


결국 나는 책의 저자가 이야기한 것처럼, 사랑이 공포보다 강하다는 것을 믿고 두려움을 무릅쓰며 앞으로 나아가야 함을 느끼게 되었다.



당신에게 전달하고 싶은 마지막 메시지가 있다. 바로 사랑이 공포보다 더 강하다는 것이다. 삶이라는 여정을 용감하게 헤쳐나갈 용기를 사랑 안에서 구하길 바란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삶이 덜 무서울 것이고 깊은 승리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 피파 그레인지,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심리학 >



물론 거기에는 무조건적인 견딤과 참음만이 필요하다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 더 깊은 곳을 건드려야 진정한 변화는 생긴다. 우리 마음속 일어나는 수치심, 부족함, 외로움, 질투심, 불만족과 같은 감정들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결핍적 사고는 얕은 승리를 이끌며, 치열한 경쟁을 부추긴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친밀한 관계를 맺었을 때 인간애를 확산시키고 깊은 승리를 얻을 수 있다.



끝으로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자기 자신을 믿고 마음속 '회복 탄력성'이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당신을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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