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책 이야기

VR, 가상현실 그리고 혁신의 시작

책 '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처 ' 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이야기

by 팔구년생곰작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오큘러스, 애플, 삼성, HTC 등 세계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수많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기업의 화려한 성공신화보다는 한 회사의 설립과 해당 분야에 대해서 연구를 하며 얽힌 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은 제가 일하는 업종과 전혀 다른 실리콘 벨리, 스타트업 그리고 꿈만 꾸던 가상현실이라는 세계를 이끈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책의 주인공은 오큘러스 그리고 회사를 세우고 가상현실을 연구했던 사람들입니다. 책을 이해하고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오큘러스라는 회사는 어떤 회사이며, VR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야 했습니다.



오큘러스 VR(Oculus VR)은 2012년 7월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Palmer Luckey, Brendan Iribe, Michael Antonov, Nate Mitchell이 설립한 미국의 기술 기업으로, 현재 본사는 멘로파크에 위치해 있다. 가상현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이 전문이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8%A4%ED%81%98%EB%9F%AC%EC%8A%A4_VR


가상현실(假想現實, 영어: virtual reality, VR)은 컴퓨터 등을 사용한 인공적인 기술로 만들어낸 실제와 유사하지만 실제가 아닌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 혹은 그 기술 자체를 의미한다.

https://ko.wikipedia.org/wiki/%EA%B0%80%EC%83%81%ED%98%84%EC%8B%A4



시작

혁신을 이끌었던 오큘러스라는 기업의 탄생은 트레일러의 비밀스러운 작은 실험실에서 기계를 고치는 것을 좋아하던 팔머 럭키라는 어린 소년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화려한 성공신화와 다르게 변변찮은 출신을 가진 소년의 가상현실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훗날 여정의 시작은 초라했습니다.


VR산업은 규모가 작았기 때문에 일자리가 거의 없었고, 러키는 일류 대학 학위를 가진 그보다 훨씬 나이 많은 지원자들과 경쟁하고 있었다. 또한 러키가 유일하게 받은 정식 교육 이라곤 헌팅턴 비치 지역 전문대에서 수료한 몇 개 과목이 다인 통학생에 불과했다. <블레이크 J. 해리스,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쳐> 중에서


가상현실에 대한 연구를 하고 고객들에게 적절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합법적인 회사가 필요하며 동료들이 필요했습니다.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죠.


대니 오션이 여기저기에서 완벽한 도둑 대원들을 데려와 한데 모으듯, 브렌든 이리브는 7월 한 달 동안 오큘러스의 VR혁명을 위해 핵심 인재와 전략적 파트너를 찾아 전 세계를 누비고 다녔다. <블레이크 J. 해리스,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쳐> 중에서


열정

팔머 럭키는 꿈꾸던 가상현실을 현실화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연구하면서 크고 작은 사소한 문제들에 많이 부딪히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사업 또는 자영업을 하지는 않지만 한 가지 일에 끝없이 몰두하며 인내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오큘러스 사람들의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많은 동기부여와 생각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에델만은 VR에 대한 럭키의 집착이 꼭 어딘가에 이를 것이라 기대하진 않았지만, 그가 기울이는 엄청난 노력에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가 그를 좋아했던 이유 중 하나는 그가 여전히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는 얼마 안 되는 사람 중 하나로 보였기 때문이다. <블레이크 J. 해리스,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쳐> 중에서


혁신

오큘러스의 창업자 팔머 럭키나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등 무언가에 미쳐서 혁신을 이끈 사람들의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항상 도전을 하게 하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한 가지 일에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물론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몰랐지만 팔머 럭키도 외부의 수많은 일 혹은 문제들을 겪었지만 그것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의 철학을 가지고 일을 사랑하고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책을 읽으면서 또 하나 느낀 것은 자기만의 철학을 가져라, 그리고 무언가 한 가지 일에 미쳐야 성공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럭키는 실험실에서 일하는 것과 자기 일을 사랑했다. <블레이크 J. 해리스,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쳐> 중에서



저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스타트업과 관련된 창업 이야기와 가상현실을 주제로 하고 있는 책을 읽긴 했지만 마치 소설을 보는 듯했습니다. 간간히 나오는 유머스러움 그리고 대화체는 읽는 동안에 지루할 틈이 없게 하였고, 더불어서 많은 교훈을 주었던 책이었습니다.


진정한 성공을 원한다면 열정을 가지고

한 가지 일에 미쳐라, 그리고 꾸준하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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