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9일 오후 3시 , 5시ㅣ인왕산 수성동 계곡
24 절기 중 열일곱 번째 절기, 한로寒露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수성동계곡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경계 없이 누구나 함께 즐기는 자연 속 풍류.
서촌에서 나고 자란 [ 대금 연주자, 하동민 ]과 하늘을 날고 싶은 [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모재민 ]이 2023년 10월, '한로寒露'라는 절기에 열두달에피소드와 함께 시작한 인왕산 풍류. 매년 가을 피아노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 하는 재민이는 태어나서 빛을 한 번도 보지 못했지만, 한번 들은 것을 기억해 연주한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 없이 함께 한마음으로 부르며 완성되는 '아리랑', '아름다운 나라'. 피아노와 대금으로 있는 그대로의 자연 속에서 함께하는 인왕산 풍류는 잊기 힘든 함께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 서예, 전각 예술가, 이 완 ] 과 [ 싱잉볼 테라피스트, 서 현 ]이 자연 속 공간 위에 선· 점· 획을 몸으로 새기며, ‘말과 몸, 자연과 문자’가 어우러지는 순간을 빚어냅니다. 계곡 위를 흐르는 바람과 물소리, 그리고 사람들의 움직임이 함께 만들어내는 ‘살아 있는 시’. '한글'이 단순한 문자가 아닌 '삶의 리듬'이자 '풍경'이 되는 특별한 장면을 선사합니다. 한국 싱잉볼과 자연의 소리로 힐링 예술을 표현하고 내면의 평화와 자연과의 조화로움을 신비로운 연주와 함께 '한로寒露'라는 절기에 자연 위에 펼쳐지는 '한글'.
[인왕산풍류]는 '2025년 종로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 선정작'으로 2023년부터 매년 가을,인왕산 수성동 계곡에서 '한로'寒露라는 절기와 '한글날'을 기념하는 정기적 가을풍류 중 하나. 문화예술기획사 열두달(주)는 장애,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했으니 세종대왕이 만든 소중한 우리 글자 '한글'의 깊은 의미를 다시 떠올려보며 '한로'라는 가을 절기도 경험해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