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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과 단상
열두 번째
다다를 수 없는 나라
by
재인
Jan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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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으로는 같은 언어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저마다의 사람들에겐 자기만의 세계가 있다.
다다를 수 없는 나라,
나는 그 다다를 수 없는 나라가 좋다.
그것은 외곬을 이르는 게 아니다.
사회에서 타인과 어우러져 사회화된
인정 욕구 충만한 사람으로 살아가도,
그래서 우리는 서로에게 대상(對象)이지만
그곳에서 벗어나 나의 '대상'이기도 해야 한다.
나와 마주 보고 나의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곳,
타인이 다다를 수 없는 나라,
나는 다다를 수 없는 나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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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자기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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