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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진우 Jun 07. 2018

GENESIS×PASUBIO

파수비오는 제네시스가 부끄러운가?

현대차는 제네시스 EQ900를 출시하면서 “자동차에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제품인 세미 아닐린 가죽을 이탈리아 최고급 가죽 브랜드 파수비오사와 협업해 사용했다”고 밝혔다. 

파수비오는 이탈리아 북동부 아르치나노(Arzinano)라는 지역에 1959년 설립된 이탈리아 최대의 프리미엄 천연가죽 회사다. 그들은 북유럽의 추운 지방에서 서식하는 소만 고집한다. 날이 워낙 추워 모기나 쇠파리가 없어 표피에 상처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가죽 공급량이 한정적이고 비싸 마세라티, 벤틀리 등 고가의 차와 요트, 명품 액세서리 등이 파수비오 제품을 사용한다. 

파수비오의 대표 상품으로는 아닐린과 세미 아닐린, 나파 가죽이 있다. 파수비오는 그들의 가죽을 사용하는 자동차 브랜드를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제네시스는 없다.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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