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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스커버리 Apr 20. 2018

감기후 중이염, 성인보다 아이들이 잘 걸리는 이유!

감기후 중이염, 성인보다 아이들이 잘 걸리는 이유!



유아나 소아연령에서 감기후 중이염이 잘 걸리는 이유는

구조적으로 이관(유스타키오관)이 짧고 넓어서 세균의 침입도 

그만큼 쉽게 될 수 있으며, 어린 나이일수록 저항력이나 면역기능이

떨어진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알레르기 체질이거나 호흡기가 약해 평소 감기를 달고 있는 아이들은

더욱 더 감기후 중이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후 중이염은 난청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의외로 학교에 가서야 난청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거나

청력을 검사하기 전까지 난청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청이 계속되면 언어 발달 능력도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유, 소아의 경우

잦은 감기나 장기 치료시에는 반드시 귀 상태를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귀 분비물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며 일반적인 치료로 진전이 없을 때는

일단 정밀진단부터 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일상생활에 한쪽 귀 정도는 이상이 있어도 큰 불편이 없다고

차일피일 미루면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소아의 중이염 예방법


아이들의 중이염을 예방하기 위해 우유병은 12개월까지만 물도록 합니다.


돌이 지나서도 우유병을 열심히 빨면 이관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되어

중이염에 더 잘 걸리는 경향이 있고,

모유를 먹이면 중이염에 덜 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공갈(가짜) 젖꼭지도 너무 오래 빨면 안됩니다.

6개월이 지나면 공갈 젖꼭지를 필요 이상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면 간접흡연으로 인하여

아이의 섬모운동이 둔화되기 때문에 그만큼 중이염에 잘 걸리게 되므로

집 안에서는 절대 금연을 하도록 합니다.


분유나 우유는 반드시 안고 먹이도록 합니다.

분유를 먹일 때 눕혀서 먹이면 중이로 분유가 들어갈 수 있어

중이염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기에 덜 걸리는 것이 중이염에 덜 걸리는 지름길입니다.

따라서 평소 손을 잘 씻고 양치질을 잘 시키는 것도 중요한 방법입니다.


또한 아이에게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건강한 식습관을 들이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고 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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