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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스커버리 Apr 23. 2018

이명 고민, 덜어야 작아집니다

이명 고민, 덜어야 작아집니다



이명 고민의 고통은 본인 밖에 모르는 증상으로 정도에도 개인차가 있습니다.


잠을 이룰 수 없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정도로 신경이 쓰이는 사람도 있고

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비슷한 크기의 이명음 자극에도 일반적 경향으로 신경이 쓰이는 도수는

본인의 심리상태가 크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 증거로 심리적인 괴로움을 덜어주게 되면

이명 고민이 훨씬 가벼워진다는 케이스가 적지 않습니다.



병원을 찾는 이명 환자는 돌연히 발생한 이명에 놀라 몹시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처음엔 그 불안감을 해소시켜줄 필요가 있는데요,

이른바 그 이명 증세는 앞으로 치유가 될 것이며,

뇌에 이상이 있지 않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방법입니다.



또 환자가 처해 있는 현실의 괴로움에 대해 털어놓게 하면

이상하게도 거의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명에 대한 괴로움을 털어놓으면서

대인관계나 가정생활 등 다른 고민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이명이 단순히 귀에서만 나는 큰 소리가 아니라

마음에 있는 큰 걱정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런 경우 마음속 깊이 새겨진 고민이나 울분을 털어버리게 되면

이명고민은 줄어들 수 있으리라 봅니다.


흔한 예로 이명으로 고민하던 청년에게 연인이 생기자

이명이 사라졌다는 사례도 있습니다.



또한 고부간의 갈등이 심하다가 평정이 되면서 줄어든 사례 등,

이는 이명과 난청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긴장, 마음의 평안과 여유 등과

밀접한 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진찰실에서 발병에 관한 병력을 질문할 때 눈시울을 적시거나

참았던 울음을 터트리는 환자들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요,

이러한 환자 분들의 생활 속 자극 요인들을 찾아내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구조적, 기능적, 생활환경적 요인 등으로 이명을 치료합니다.


한약과 침 시술, 물리요법에서 사용하는 약침의 종류와 강도, 세기 등도

환자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서 각각 다르게 처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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