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 원인과 종류

난청 원인과 종류 

오늘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난청 원인과 종류를 살펴볼텐데요,

갑작스럽게 여러 사람들과 동시에 대화하는 것이 힘들거나,

상대방의 말 소리가 웅얼거리는 소리로 들리거나,

귀에서 소리가 들리고 귀가 꽉 찬 느낌과 함께

현기증을 느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느껴본 적이 있는 이러한 증상들이

돌발성 난청 때문에 일어나는 이상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이란 뚜렷한 원인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중등도 이상의 감각신경성 난청을

의미하며 병원에서 청력검사를 하게 될 경우, 3개 이상 인접한 순음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감각신경성 난청이 있는 경우를 돌발성 난청으로 정의합니다.

돌발성 난청에는 4가지의 종류가 있는데요.

>  전음성난청

외이나 중이의 손상으로 인해 생깁니다.

감기를 심하게 앓고 난 후 중이염이 생겼거나 머리를 심하게 다쳤거나

깊은 잠수 등 급격한 압력 변화로 고막이 터지는 등 뚜렷한 원인이 있습니다.

>  소음성난청

이어폰으로 음악을 크게, 오래 들으면 높은 음을 담당하는 섬모세포가 손상됩니다.

이로 인해 높은 음을 잘 들을 수 없게 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어폰을 쓸 때에는 최대음량이 60%이하로 하루 60분정도만
 듣는 60/60법칙을 지키라고 권고합니다.

>  노인성난청

노화로 달팽이관 속 섬모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생깁니다. 보청기로 청력을 어느정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노인성 난청이 있으면 치매 위험이 높아집니다.

>  메니에르병 

내이 속 림프액의 양이 늘어나 생깁니다. 난청 이 외에도 어지럼증, 이명 등이 동반됩니다.

 특정 주파수의 음이 잘 안 들립니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언제든 재발할 수 있으므로 

저염식 금연 금주 등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한방에서 보는 돌발성 난청 원인으로는

기능적인 요인, 구조적인 요인, 생활환경적 요인 3가지가 있습니다.

- 기능적 요인: 신기능/간기능의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는 오장육부의 이상.

- 구조적 요인: 경추와 목관절 혈류장애로 인해 영양이 눈까지 전달되지 않음.

- 생활환경적 요인: 스트레스, 과로, 잘못된 식습관, 정신적 및 물리적 요인.

한방에서는 귀나 눈 등의 감각기를 오장육부와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신장의 정기를 보완하고 원기를 회복시켜 귀 자체를 강화하는 회복에 중점을 둡니다.

대부분은 약물치료와 보청기 및 상담지도 등을 통한 치료를 진행하는데

이는 25%의 호전율을 보이지만, 그 나머지는 호전율이 현저히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구적인 난청을 불러올 수 있는 돌발성 난청은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꼭 필요하며, 이는 곧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믿을 수 있는 의료진과 함께 돌발성 난청을 꾸준히 관리해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