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서 말하는 황반변성 증상과 치료법

한방에서 말하는 황반변성 증상과 치료법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이 실명위험 3대 질환에 꼽히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보의 약 70%를 시각으로 받아들이며, 눈은 다른 신체기관보다

노화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오늘은 눈의 노화와도 관련이 깊은 황반변성에 대해 살펴볼텐데요,

한방에서 말하는 황반변성 증상과 치료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황반은 시세포 중에서도 원추세포가 밀집되어 사물을 뚜렷하게 구별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황반변성이란 황반 부위에 이상이 생겨 시력이 저하되고 실명의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한방에서 말하는 황반변성 증상으로는 글자가 흔들려보이고,

직선이 굽어보이며 책이나 신문에서 공백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여기서 증상이 더 진행되면 사물의 모양과 색이 변형되어 보이고

시야의 중심부에는 영구적으로 검은 점이 나타납니다.

2차적으로 망막에 출혈이나 황반부종이 일어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 증상은 초기에는 뚜렷한 이상 징후가 없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더욱 더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처럼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는 황반변성은 노인성 실명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발병 시기 또한 빨라지고 있습니다.

과거엔 60대 이상에서 많이 나타났지만 최근엔 40~50대 층에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으며, 연평균 10%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황반변성을 비롯한 안과질환의 원인을

기능적 요인, 구조적 요인, 생활환경적 요인 3가지로 보고 있는데요,

신기능 및 간기능에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오장육부에 이상이 생기는 기능적 요인,

경추와 목관절 혈류장애로 영양이 눈까지 전달되지 않는 구조적 요인,

스트레스, 정신적 및 물리적 요인들로 인한 생활환경적 요인이 있습니다.

모든 질환이 그렇듯이 황반변성 또한 초기검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단순히 나이가 들어 노안이 왔다고 방치하지 마시고, 증상이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서 검진을 통해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