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어린이 시력관리법
나날이 더워지는 요즘, 우리 아이의 시력은 괜찮은지
직접 확인하기 어려워 부모님들의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부모님의 걱정과 고민이 시원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여름철 어린이 시력관리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시대가 변하는 만큼 어린 나이 때부터 스마트폰과 컴퓨터,
태블릿 PC 등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주변 아이들을 보면 어린 나이에도 안경을 착용한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 만큼
전자기기의 사용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어린이 시력은 갈수록 위협받고 있습니다.
어린이 시력 저하 및 안구건조증 등의 눈 질환이 갈수록 급증하면서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어린이 시력 개선을 위해
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때인데요,
아이들은 스스로 시력관리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모님의 적극적인 행동과 관심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도움이 되는
생활관리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어린 나이에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을 어색하게
인식하고 있지만, 18세 이전까지 우리 눈이 받는 자외선 양은
평생 동안 받는 자외선 양의 80%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어린이의 눈은 성인보다 수정체가 약해 자외선 차단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어른보다 선글라스 착용이
더욱이 중요한데요, 색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기 어렵다면
아이들의 안경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선글라스 선택 시 주의할 점도 숙지하시면 좋은데요,
모자를 써도 양 옆에서 들어오는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눈을 충분히 가릴 수 있는 크기의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넉넉하게 가려줄 수 있는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짙은 색의 선글라스는 광선이 통과되는 양이 적어 동공을
확대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착용한 사람의 눈이 들여다 보일 정도의
75%~80% 농도의 선글라스가 좋습니다.
장난감 선글라스를 착용할 경우엔 자외선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오히려 시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장난감 선글라스는 빨강, 파랑, 보라, 분동 등의 색상으로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기 때문에 아이가 착용하지 않도록
주의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직 성장이 끝나지 않은 아이들은 충분한 관리와 치료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눈의 성장이 끝나는 만 10세 이전에 적극적인 시력검사를
통해 시력이 더 나빠지기 전에 개선해야 합니다.
더 이상의 시력저하 진행을 막고 증상의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전신적인 치료가 이루어지는 한의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데요,
한의원에서는 약물요법과 물리요법, 생활요법으로 시력관리가
이루어지며 체질과 상태에 따라서 한약과 치료는 다르게 처방됩니다.
갈수록 발달하고 있는 전자 기기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의
사용이 간편화되는 동시에 접할 기회가 많은 아이들의 시력은
점점 저하되고 있습니다.
회복이 어려운 시력은 주기적인 안과 검진과 함께
적절한 시력 관리가 병행되어야만 우리 아이의 시력을
건강히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