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니에르병에 대한 모든 것
살면서 어지럼증은 누구나 한번씩 겪게 되는데요,
어지럼증이 지속된다면 메니에르병을 의심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을 동반한 신체의 평형감각 장애를 유발하고
갑자기 나타나는 특징을 보이는데요,
간혹 많은 분들이 어지럼증을 동반한 여러 증상들을
이석증과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석증은 어지럼증과 함께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금방 회복되고 지속시간이 짧습니다.
하지만 메니에르병은 이 같은 증상과 함께 극심한 어지럼증과
귀가 꽉 찬 느낌의 팽만감, 그리고 난청과 이명이 동반됩니다.
메니에르병은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에 의해 처음 발견되어
메니에르라는 명칭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확실하게 원인이 밝혀진 것은 없지만 귀 내이 속 달팽이관,
세반고리관에 가득 찬 림프액의 과다생성 또는, 흡수장애로 인해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서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발병 시기가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면역기능이 저하되면
증상이 더욱 더 악화되기 쉽습니다.
또한 증상의 연속성이 특징이며, 구토감을 느낄 정도의
극심한 현기증과 발작이 30분 - 수 시간 지속됩니다.
초기에는 한쪽 귀에서만 나타나지만 진행될수록 양쪽 귀 모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청력 손상의 위험이 높습니다.
메니에르병은 환자의 수가 해마다 늘어가고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률이 높습니다.
연령대는 보통 중년부터 노년까지의 면역력이 낮은 분들에게
주로 발병했지만, 최근에는 10대 환자의 수도 증가할 정도로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은 증상이 가벼운 경우엔 자연스럽게 회복되기도
하지만 난치성 질환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중요합니다.
개인마다 원인과 증상의 차이가 있으며,
한방에서는 신기능의 저하와 간 기능의 항진 등과 같이
각 개인의 장부기능의 불균형으로 오는 기능적 요인과 불균형한 턱관절,
경추 등의 구조적 요인, 그리고 스트레스와 긴장감, 과중한 업무 등의
생활환경적 요인 3가지를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다양한 원인들을 분석하여, 신체 전반에 걸친 면역체계
증진 등의 효과로 증상 개선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을 통합적으로 보는 치료법을 진행하고 있으며,
근본적인 장부의 기능 회복과 전신의 혈액순환 개선을 도와주는
1:1 개인의 체질에 맞는 맞춤형 진단을 통한 진료가 이루어집니다.
메니에르병은 한번 발생하면 재발 위험이 높기 때문에
생활습관과 식습관 등의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메니에르병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수면 시간 관리
- 외부 소음과 자극 피하기
- 저염식 위주의 식습관
- 술, 담배, 커피, 탄산음료 자제
- 수영, 등산, 조깅 등 꾸준한 운동으로 원활한 혈액순환 관리
평상시에 흔히 겪을 수 있는 어지럼증과 증상은 비슷하지만,
가볍게 넘길 경우 질환이 더욱 더 악화될 수 있으니
이러한 증상을 겪은 적이 있거나 현재 겪고 계시다면
빠른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