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이명, 관계의 진실
많은 분들이 이명의 원인은 귀에만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명의 원인은 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중, 바른 턱관절 위치에서 아래턱이 후방 또는 우측으로
경미하게 이동된 경우에 신경과 혈관기능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내이 달팽이관의 청신경 세포나 대뇌로 연결되는 청신경,
그리고 전정기관과 평형감각신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신체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 부위에 이상이 생긴다면
전신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턱관절 이명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외부의 소음 없이도 자신의 신체 내부에서 반복적으로 소리가
들려오면서 스트레스나 심리적 불안 요소로 이어져
심한 경우에는 수면장애, 우울증, 신경쇠약까지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턱관절 이명은 이명과 증상은 같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증상과 함께
턱의 통증과 턱관절의 불편함, 신경과 혈관에 자극이 가해져
두통과 어지럼증이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모든 질환이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듯이 턱관절 이명도
더 이상의 진행을 막고,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전신적인 치료가 이루어지는 한방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데요,
한방에서는 크게 약물요법과 물리요법, 생활요법으로 나누어
치료를 진행합니다.
환자 분의 체질과 증상, 상태에 따라서 한약과 침 치료 등
각각 다르게 처방되는데요, 동일한 치료법이라도 물리적인 요법에서
사용되는 약침의 종류나 강도, 세기 등이 다르게 처방됩니다.
매우 흔환 질환에 속하는 이명은 나에게만 들리는 지극히 개인적인
증상이지만, 가족 분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며,
증상이 더 악화되기 전에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