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 먹고 잤냐면요
혹시나 해서 괜찮았던 곳의 좌표 등을 올려봅니다.
순전히 제 취향입니다.
일정: 2016년 12월 30일 - 2017년 1월 3일 (4박 5일)
숙소
Guesthouse Neko Neko
부킹닷컴에서 예약했구요, 하루에 2,500엔 정도 (도미토리 기준, 혼성)
몰토 (molto)
한큐 우메다역 안에 있습니다. 히타치노 네스트 생맥주에, 여러가지 생맥주랑 와인도 파는 곳
가격도 저렴하고, 담배도 태울 수 있지만 서서 먹는다는 단점이.
그래도 맛난 맥주를 지하철 안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게 좋아요~
타마고로 (玉五郎)
역시 우메다역 안에 있고, 몰토 바로 맞은 편.
특제라면이 대략 1,000엔 근처, 맥주 한 캔이랑 멘마 (죽순)이랑 곁들여 먹으면 대략 2천엔 정도
라면 한 그릇 먹고 맞은편 몰토에서 맥주 한 잔하면 크아아아
니혼이치 (日本一)
13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회전초밥. 사람들 엄청 많고, 카드 안 됩니다.
톤보쵸 (とんぼ町)
오붓오붓한 분위기, 깔끔한 음식, 술 먹기 딱. 관광객이 아닌, 일본 사람들이 어떻게 술 먹고 시간을 보내는지 알기에 딱인 집. 일요일은 쉽니다. 주인장이 재일교포라 한국어도 어느 정도 해요. 8명 정도면 꽉 차고, 테이블도 없어서 단체로는 가기 힘들지만 오붓하게 가서 먹고 즐기기엔 딱입니다. 동네 사람들과 이바구 털기에도 좋아요.
키친 하루 (キッチンはる)
첫 날 밤 실컷 놀던 곳. 모모야키랑 오니기리가 맛납니다. 별로 크지도 않고, 새벽 두 시까지 영업하니까 느즈막하게 술 먹기에도 좋고. 카드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