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빅리셋코치 Feb 23. 2022

이별을 고하다..



이별을 고하다.



들이는 시간과 노력 대비 

편히 무언가 얻어걸리길 바라는 

나의 얕은 마음


어제 나의 무의식 속 이 아이를 꺼내 

꽁꽁 싸맨 후 밖으로 던져버렸다.


잘 가! 다신 보지 말자!


살아보니 쉬운 건 없다. 

노력 없이 운 좋게 얻어지는 것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다른 방향에서 

마이너스로 되돌아온다.


운 좋게 얻어걸리는 것들이 

당시에는 행운인 것 같지만

인생 전체로 봤을 땐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깨달음


알면서도 수시로 얕아지려는 마음

그 마음과 이별을 고하다.




글을 끄적이다 보니

지그 지글러의 명언이 떠 오른다.



매거진의 이전글 여전히 더부살이 중인 너에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