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리셋' 출간

이제야 좀 실감이 나네...

by 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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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드디어 주요 온라인 서점에 책이 등록되었다. 오프라인 주요 서점에는 이번 주 목요일부터 순차적으로 입고된다고 한다. 나도 이번 주말에 근처 서점 두어 군데를 들러볼 생각이다. 교보문고에 올라간 책 소개를 살펴보았다. 내가 쓴 내용인데도 뭔가 타인의 책 소개를 읽는 것처럼 기분이 묘했다. 이게 정말 내 책인 거지? 진짜 출간이 되긴 된 거구나 싶은 생각에 그제야 현실감이 들었다.


얼른 정신을 차리고 기다리고 있을 주변 지인들에게 먼저 알렸다. 다들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는 건 나의 큰 재산 중 하나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10년 전이었음 손발이 오그라들어 하지 못했을 그런 얘기들도 나이가 드니 주변 지인들에게 표현한다.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는 거에 항상 감사하다고.... 나의 인복이 되어주어 고맙다고... 가족이야 말해 뭐할까? 나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탱해 주는 원동력 중 하나이니 말이다.


런던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인재론. 조직론의 세계적 권위자인 린다 그래튼 교수가 얘기한 것처럼 100세 시대에는 주택, 현금, 예금 같은 유형자산보다 건강, 동료애, 변화에의 대응력과 같은 무형 자산이 훨씬 중요해질 거라는 걸 피부로 느낀다. 너무 유형자산만 쫓는 삶을 살다 보면 무형자산의 중요성을 놓치게 된다.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둘은 동일한 가치로 중요하다.


코로나라는 예측 못한 상황에서 버킷리스트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던 책 집필이라는 목표를 최상단으로 올렸다. 3일 만에 결정을 내렸고 정말 이렇게 출간하게 되었다. 무형자산 중 변화에의 대응력이 아닐까? 이 전과는 전혀 다른 삶의 패턴에 얼마나 빨리 익숙해지느냐가 100세 시대 삶의 질을 결정할 거라고 생각한다.


2021년에는 어떤 경험을 추가해야 할까? 다시 고민 중이다. 이번에는 좀 더 현실적인 고민이 될 것 같다. 머릿속 파편처럼 흩어져 있는 생각들을 하나로 모아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때다. 그래서 요즘 생각이 많다. 약간의 두려움 한 스푼, 두근거림 한 스푼, 담대함 한 스푼을 더해 다시 실행으로 옮길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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