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가 나온 지 몇 년째, 소문만 무성했지 실제 출시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스마트폰, 애플의 (가칭) 아이폰 SE2의 출시 윤곽이 드디어 잡혔습니다. 499달러로 기대되는 (가칭) 아이폰 SE 2가 베스트 바이에서 케이스와 함께 출시 시기가 유출되었는데요, 함께 살펴볼까요?
9To5mac에서는 익명의 미국 베스트 바이 직원을 통해 아이폰 SE2의 케이스 사진을 입수하였습니다. UAG사의 케이스인데, 앞면까지 자세히 살펴볼 순 없지만, 하단의 '뉴 아이폰 4.7인치, 2020'을 보아하니 이번에 출시되는 (가칭) 아이폰 SE 2가 확실해 보입니다. 전반적인 윤곽은 아이폰 7, 8과 동일해 보이며, '뉴 아이폰'이라는 네이밍이 있음에 따라 별도로 이름이 붙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맥북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 네이밍인데, 지속적으로 홈버튼이 있는 아이폰의 출시를 암시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해당 직원은 4월 5일 전까지 판매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를 통하여 아이폰 SE2의 출시는 4월 5일인 것으로 점쳐지며, 이전에 말씀드렸던 2020년 1분기 출시 설에서 딱 5일을 넘겨 출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에 John Prosser가 올린 트윗에서는 출시일을 정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잘 풀린 걸까 궁금 해지네요.
아이폰 SE2의 예상 출고가는 499달러로, 한화로 따지면 약 60만 원 수준입니다. 아이폰 SE와 출고가가 비슷하지만, 64GB가 시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러분은 뉴 아이폰에 어떤 기대를 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