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에어팟이 독주를 해나가고 있는 현재의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삼성이 실리콘 팁이 없는 오픈형 갤럭시 버즈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WinFuture에 따르면, 앞으로 출시될 갤럭시 노트20와 맞추어 삼성은 새로운 갤럭시 버즈를 내놓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코드네임 "빈즈", 한국어로는 "콩"을 의미하는 이 단어에 맞게, 실 제품의 렌더링 유출 이미지도 상당히 이색적인 느낌이 듭니다.
무엇보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이상하게 생겼다는 데에 많은 분들이 동감을 하실 것 같은데, 이러한 이상한 '콩팥' 디자인을 통하여 보다 콤팩트하고 좀 더 편안한 착용감을 가진 제품을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단 실리콘 팁이 존재하지 않는 오픈형 디자인이기에 '에어팟 프로'에서 제공하는 노이즈 캔슬링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소리와 관련해서는 최근에 나온 갤럭시 버즈+의 성능이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보였기에, 어느 정도 기대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삼성 내부적으로 해당 디자인은 EV1 (Engineering Validation Test) 단계로 알려졌으며, 이는 "설계가 가능한지를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가격과 관련된 정보는 내부적으로도 정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고, 프로젝트의 극초반인 만큼, 디자인의 변화 혹은 아예 출시가 무산될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입니다.
https://9to5google.com/2020/04/04/samsung-next-gen-galaxy-buds-b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