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에서 위젯은 꽤나 오랫동안 존재해왔지만, 안드로이드와는 다르게 별개의 공간에서 리스트 뷰로만 제공됐는데요?
다음 iOS 버전인 iOS 14부터는 위젯과 관련된 변화가 관측되어 해당 내용을 전달해드리고자 합니다.
9to5mac에서는 iOS 14 내부 코드를 통하여 '스프링보드'와 관련된 코드네임 '아보카도'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프링보드'는 애플의 홈 스크린을 제어하는 앱으로써, 새로운 코드네임이 발견됐다는 것은, 홈 화면에 어느 정도 변화가 있을 거라는 것을 의미하죠.
이를 두고서 9to5mac은 애플이 최초로 리얼 위젯을 아이폰, 및 아이패드 홈 화면에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PadOS 13처럼 홈 화면에 별도로 고정해두는 형식이 아닌, 안드로이드처럼 유저가 마음대로 위젯의 위치를 결정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직까지 추가가 확정된 건 아니지만, 기본 앱 변경을 비롯한 상당한 갈증을 해소하는 루머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니, 애플이 이번에 각성을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홈 화면과 관련된 소식을 하나 더 전하자면, 애플의 내부 제품을 종종 유출하는 것으로 유명한 트위터 유저 "DongleBookPro"가 이번엔 iOS 14 내부 스크린샷을 유출했습니다. 정확하게는 배경화면 설정 창을 유출했는데, iOS 14부터는 배경화면을 카테고리 별로 나눠서 구분하고, 블러 처리된 이미지까지 보여주는 형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https://www.macrumors.com/2020/04/04/ios-14-home-screen-widgets-wallpaper/
https://www.engadget.com/2020-04-04-apple-home-screen-widgets-ios-1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