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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릭리 Oct 28. 2022

그래서 너가 하고 싶은 얘기가 뭔데?

3분 스피치를 통해 배운 교훈

예전에 그룹사 교육 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300명의 교육생이 있었고 매일 아침 1명의 지원자를 통해 3 스피치를 기획했고, 주제는 자유였습니다. 저는 뭐든 해봐야 된다는 도전의식을 가지고 3 스피치에 지원했습니다. 그리고서는 제가 가지고 있던 이야기  재밌는 이야기를 하나 준비하고 스피치  진행자에게 사전 검토를 받았습니다.  나름에 재밌는 이야기를 준비했다고 생각했고 반응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진행자가  스피치 초안을 읽어보더니  마디 하더군요.


"그래서 너가 하고 싶은 얘기가 뭔데?"


이 질문을 듣고 말문이 막혔습니다. 그저 재밌는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했을 뿐 그 이야기를 통해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빠져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진행자의 코멘트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진행자가 그 질문에 덧붙여 얘기해주더군요.


"OO야. 모든 스피치에서는 너가 하고 싶은 얘기가 뭔지 청중들이 알아야 돼. 3분 스피치 안에 청중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서 다시 한번 써 봐"


그렇게 해서 초안을 모두 뜯어고쳤고, 명확한 메시지가 담긴 스피치로 변경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경험은 제게  영향을 끼쳤고, 모든 글을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아 글을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  개인적인 색깔이 담긴 글을 쓰기 시작한 거죠.  글에서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글에는 청중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명확해야 한다는 겁니다. 여러분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금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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