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는 포지셔닝을 잘해야 합니다

내 목표에 맞는 상황별 포지셔닝

직장생활을 할 때는 포지셔닝을 잘해야 합니다. 애매한 포지셔닝을 하면 말 그대로 애매해져 버립니다. 마케팅에서도 내 상품을 알고 적재적소에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포지셔닝이 정말 중요하죠. 메가커피는 저렴하고 대용량의 커피를 필두로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커피로 포지셔닝했습니다. 이 전략은 유효했고 아직까지도 점포를 늘리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와는 다른 포지셔닝 전략을 갖췄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었던 겁니다. 스타벅스와 맞불을 놓은 커피 브랜드 중에 망한 대표적인 프렌차이즈가 카페베네입니다. 그만큼 포지셔닝은 우리가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됩니다.

직장에서도 포지셔닝을 잘 잡는 게 중요합니다.

- 정말 성실히 일하는 직원으로 날 포지셔닝할지

- 약간은 까칠한 사람으로 날 포지셔닝할지

- 사람들과의 교류는 없이 오로지 일하는 사람 이미지로 포지셔닝할지

- 일은 별로 안 하지만 사람들과 소통을 잘하고 팀 내 분위기 메이커로서 포지셔닝할지

- 난 내 할 일만 한다라는 아주 싸가지 없는 사람으로 날 포지셔닝할지

단순히 몇 가지 예를 들었지만 나를 어떤 사람으로 포지셔닝하냐에 따라서 직장생활이 힘들어지고 안 힘들어지고를 내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정말 내가 이 직장에서 목숨을 걸고 큰 야망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일이든 내가 가져오는 사람처럼 포지셔닝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책임과 무게도 생기겠죠. 반대로, 나는 회사생활은 그저 월급을 벌기 위한 수단일 뿐 그 이상 그 이하가 아니다. 이런 분들은 적당히 사람들과 관계도 잘하며 내 할 일은 잘 챙기는 그런 사람으로 포지셔닝하면 됩니다. 그럼 내 시간이 확보되겠죠.

직장생활에서 포지셔닝을 어떻게 가져가느냐는 내 직장생활의 워라벨과 직결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포지셔닝을 취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