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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릭리 Dec 04. 2022

사람 > 일

리더가 될수록 길러야 할 능력

직장생활은 사원부터 시작해 부장을 향해 달려가며, 크게 하자가 없는 한 진급하게 됩니다. 그리고 팀장이라는 리더 자리를 차지하게 되고, 모두에게 인정받게 되면 임원이라는 별을 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원, 대리, 과장 때 가지고 있던 업무 능력을 꼭 부장 그리고 리더가 될 때까지 유지하거나 가지고 갈 필요는 없습니다. 팀장과 같이 리더라는 자리에 갈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은 내가 일을 잘하는 것보다는 사람을 잘 관리하는 능력입니다.


하지만, 사람을 관리한다는 게 이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옛날같이 까라면 까 시대에는 그냥 까라고 하면 다 말을 듣는 시대였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까주세요라고 해도 안 까는 시대입니다. 즉, 사람을 이해하고 진정 상생할 수 있는 리더들만이 조직을 이끌 수 있습니다.


리더는 본인이 직접 일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조직원들이 성과를 내고, 그 성과가 그 리더의 결과로 평가받는 거죠. 즉, 조직원들이 신나고 기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되는 겁니다. 하지만, 옛날 본인의 업무 스타일에 사로잡혀 리더가 돼도 무엇이 중요한지를 판단하지 못하고 옛날 하던 식으로 일을 하는 리더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조직원들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얼음이 돼버리는 거죠. 시키는 일만 하게 되고 나서서 일하는 적극성은 사라져 버리게 됩니다.


누구나 직장생활을 진심으로 하고 있다면 언젠간 10명 100명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될 것입니다. 그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일이 아닙니다. 바로 사람입니다. 조직원들을 배려해주고 신나고 걱정 없이 일할 수 있게 해 줄 때 그 조직은 춤을 추게 되고 리더는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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