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에릭리 Mar 26. 2022

빵빵. 신호 바뀌면 바로 출발 좀...

스마트폰이 바꿔놓은 도로의 모습과 투자 

나는 운전을 하고 있다. 좌회전을 하기 위해 차선을 바꾸고 앞 차 뒤에 섰다. 좌회전 신호가 바뀌길 기다린다. 바뀌었다. 그런데, 앞 차가 출발하지 않는다. 1초, 2초 그리고 3초. 빵빵! 앞 차는 황급히 비상등을 켜며 좌회전을 한다.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경험해봤을 것이다. 또는, 내가 그 당사자인 경험을 했을 수도 있다.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는 그 잠시 핸드폰을 확인하다 신호가 바뀐 줄도 모르고 뒤차의 경적을 들어야 했던 경험 말이다. 사실 나도 해봤다. 스마트폰이 도로의 자동차 습관까지 바꿔놨다. 스티브 잡스가 만든 인류의 작품인 스마트폰은 정말 많은 것을 바꿔놓았지만, 도로 위 운전자들 습관까지도 바꿔놨다. 사람들은 잠시를 참지 못하고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있다.


그만큼 사람들은 스마트폰에 심하다 싶을 정도로 중독되어 있다. 그래서 우리가 투자를 하더라도 스마트폰과 관련된 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은 크게 실패할 일이 없다는 얘기와도 같다. 물론 스마트폰과 관련된 회사에 투자한다고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스마트폰 생태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들을 떠올려 봐라. 사람들이 10년 뒤에 스마트폰을 놓을까? 20년 뒤에는? 30년 뒤에는? 





작가의 이전글 키보드 스킨 살까 말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