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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릭리 Aug 21. 2022

네이버 블로그를 할까? 카카오 브런치를 할까?

그냥 둘 다 하자

네이버 블로그를 할까? 카카오 브런치를 할까? 많이들 고민합니다. 사실 결론은 그냥   하자입니다. 우선 네이버 블로그와 카카오 브런치의 가장  차이점은 대중성을 느냐?  느냐의 차이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아무래도 정보성의 글들이 인정을 많이 받습니다. 예를 들어 가전제품 리뷰라던가 맛집 리뷰 같은 것들이요. 하지만 카카오 브런치는 일단 작가가 되기만 하면 내가 일상생활에서 느낀 바를 그냥 마음대로 풀어놔도 됩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노출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장의 사진들이 요구되어지고 네이버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만족시키지 못한 경우 저품질에 걸리기도 하죠. 하지만 브런치는 그렇지 않습니다. 사진이 물론 있으면 좋겠으나, 굳이 그런  필요하지 않고 글만 써도 됩니다.  그대로  진정성을 담아내는 공간입니다. 반대로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색깔을 드러내기만 하면 노출이 안됩니다. 물론 이미 구독층을 보유한 네이버 블로그는 본인의 의견을 마음대로 풀어내도 되지만 초보 글쓰기 작가들에게는 사실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 그리고 브런치 두 개를 모두 하면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에게 정보성으로 필요하 포스팅들은 사진과 함께 네이버 블로그에 올리고, 내가 살아가면서 느꼈던 인사이트들을 정리해서 브런치에 올리는 거죠. 뭐든지 꾸준함이 가장 큰 힘인 것 같습니다.


사실, 네이버 블로그와 카카오 브런치를 꾸준히 한 다는 것은 내 사업을 꾸려가는 것과 비슷하다?라는 생각을 요즘 들어 많이 합니다. 그리고 내 개인의 브랜드를 만드는 시작점이기도 하고요. 네이버 블로그를 예를 들어봅시다. 네이버 블로그를 1년 이상 꾸준히 하면 아마 못해도 월 30만 원 정도의 부수입은 발생할 수 있을 겁니다. 애드포스트를 달아서 들어오는 수익과 체험단 등을 통해서 받는 혜택을 포함한 것입니다. 월 30만 원의 현금흐름이 발생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우선 월 30만 원의 현금흐름을 창출하면 연간으로 따졌을 때는 360만 원의 현금흐름이 발생합니다. 그 의미는 약 7천2백만 원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7천2백만 원의 5% 수익률이라고 고려했을 때 약 360만 원의 가치가 발생하니까요. 7천2백만 원이면 내 직장 연봉과도 비슷한 숫자입니다. 즉, 네이버 블로그를 키운다는 것은 내 사업을 한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 더 책임의식을 가지고 꾸준히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고요.


카카오 브런치의 경우는 네이버 블로그처럼 수익을 가져다주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내 글을 올리고 구독자 층이 생김으로써 내 브랜드가 생깁니다. 그게 확장이 되면 언젠가 내 책을 출판할 수도 있는 거고요. 책을 출판해서 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 책으로부터 들어오는 인지세에 대한 현금흐름도 발생하겠지요. 이 역시 꾸준함이 중요한 문제인 거 같습니다. 저 또한, 언젠간 책을 출판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카카오 브런치를 하고 있는데 과연 그런 날이 오게 될까요? 꾸준함의 힘이 언젠간 만들어주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할까? 카카오 브런치를 할까? 고민 중이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냥, 둘 다 시작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냥 하는 겁니다. 그냥 글을 쓰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간 빛을 볼 날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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