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어느 곳에도 나와 똑같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느 부분이 나와 비슷한 사람은 있겠으나
나와 완전히 똑같은 사람은 없다.
나로부터 나오는 모든 것은
나 혼자서 선택한 것이므로
진정 나의 것이다.
나는 나에 대한 모든 것을 소유한다.
내 몸과 내 몸이 하는 것을
노여움이나 기쁨, 좌절, 사랑, 실망, 흥분...
내가 느끼는 모든 감정들
내 입과 거기서 나오는
공손하거나 달콤하거나 거칠거나
옳거나 틀린 모든 말들
나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한 나의 모든 행동들
나는 나의 꿈과 희망과 공포심을 소유한다.
나는 나의 모든 업적과 성공, 실패와 잘못을 소유한다.
내가 나 자신을 친절하고 사랑스럽게 대하는 한
나는 용감하고 희망차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내 자신에 대해서도 좀 더 잘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이고 들리든, 무엇을 말하고 행동하든,
또 주어진 순간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든
그 모든 것은 나다.
나는 나의 주인이며 나는 나를 조절할 수 있다.
나는 나이며 나는 괜찮다.
- 버지니아 사티어 -
심리치료사였던 버지니아 사티어는 참 따뜻하고 온화한 분이셨다고 해요.
내담자의 잠재력을 믿어주고, 지지해주고, 내담자 스스로가 자신의 힘을 알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상담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는 분.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
결국에 우리 모두 답을 알고 있고, 어떻게 하고 싶은지 알지만 두려움이나 자신감이 부족해서 행동으로 선뜻 옮기지 못할 뿐이지 않나 싶어요.
이 <나의 자존감 선언>은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가르쳐주는 선언문이었으면 좋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