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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리카 Mar 02. 2023

악명높은 캐나다 밴쿠버 물가, 렌트, 생활비 공개합니다

2월 밴쿠버 가계부


캐나다 밴쿠버...물가 비싼 도시로 유명하죠. 살기 좋은 도시로도 유명하지만 그말은 즉슨 살고싶어하는 사람이 많으니 수요는 많고 공급은 적은...그래서 물가가 비쌀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캐나다 밴쿠버 렌트가 비싼건 알고있었지만 진짜 ㅎㅎ ㅠ_ㅠ 비싸긴 비싸요 


일단 저는 밴쿠버 다운타운에 살고있구요. 원베드 + 큰 솔라리움 (베란다느낌인데 방으로 개조해서 많이 사용해요)을 미국인 룸메랑 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밴쿠버 다운타운중에서도 살기 좋은 동네라서 비싼 편이긴한데 지금은 그냥 어디든 렌트가 다 비싸서 엄청 차이가 나는것 같진 않아요. 

제가 얼마전 올린 캐나다 밴쿠버 직장인 브이로그 유튜브에서도 살짝 보여드렸던 제 방. 

정말 별거 없는 심플한 방이예요. 전 물건이 많고 어질러져있으면 스트레스를 받아서...일단 무조건 깔끔하고 미니멀하게 제 환경을 정리하는 편인것 같아요. 반대로 마음이 불안하면 물리적인 공간부터 정리합니다 ㅎㅎ 

그러면 좀 마음이 안정되더라구요. 


거실은 그냥 다 룸메가 꾸민거라서 제 취향은 아니구요...룸메는 엄청난 맥시멀리스트인데다 정리를 잘 안하는 친구인데 그나마 저랑 살면서 많이 깔끔해진것 같아요 ㅎㅎ 저 초록색 쿠션 너무 싫은데 그나마 타협한...

반지의 제왕 일러스트 액자랑 스탠드 조명은 그나마 저한테 고르라고해서 깔끔한걸로 골랐어요. 

뒤에 보이는 유리문이 룸메가 지내는 방이예요. 


넘나 리얼한 욕실...ㅎㅎ

욕실은 좀 상큼한 느낌을 내고싶어서 귀여운 샤워커튼이랑 밝은 뉴요커 아트워크를 걸어봤어요.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한국 스킨케어가 제 코너예요. 


2월 캐나다 밴쿠버 생활비 가계부


저는 어플을 사용해서 뭔가를 결제할때마다 하나씩 입력하고 있어요. 그러면 좀더 돈을 쓰는걸 의식적으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캐나다 밴쿠버 생활비...어느정도 나왔을까요. 

일단 크게 봤을때 렌트는 1,170 캐나다 달러. 한화로 약 112만원 정도네요....^^....

그리고 고정으로 나가는게 매달 인터넷 44불. 

수도세는 20몇불씩 나오는거 같은데 그 주기를 잘 모르겠어요. 

교통비는 밴쿠버의 대중교통인 스카이트레인을 타고다니고 컴패스 카드를 충전해서 써요. 이번달엔 두번 충전해서 80불 충전했어요. 


외식으로 165불 정도를 쓰고 장본걸로 170불 정도....

외식은 이번달에 선방했네요. 장보는것도 항상 정해져있어요. 쌀, 고기, 김치, 김 , 야채 등. 

저는 거의 김치찌개, 된장찌개, 제육볶음, 김치볶음밥, 떡볶이 -> 이 메뉴를 돌려가며 해먹는거 같아요. 근데 대부분 식사는 저희 회사 제품으로 해결할수 있어서 많이 도움을 받고 있어요. 


근데 전 워낙 한식을 먹어야하는 한식파라서 주기적으로 밥을 해먹어요 ㅎㅎ 


밴쿠버 생활비 2월달 큰 지출 

4월달에 뉴욕에 친구를 만나러 여행을 가는데 그 비행기 티켓으로 414불을 썼고

구글 드라이브 연간결제랑 헤어컷을 하는데 좀 큰 지출이 있었네요. 

저는 쇼핑은 거의 하지 않고 한국에 갔을때 몰아서 해오는 편이예요. 어차피 여기는 예쁜것도 없어요^^;

밴쿠버 생활비 진짜 렌트만 아니면 그래도 좀 어떻게 절약을 해볼수 있을것 같은데...가계부 쓰다보니 또 현타가 오네요 후후. 

돈 얼른 모아서 집을 사야겠죠. 다운 페이먼트를 모아야해! 

캐나다 밴쿠버 생활비, 렌트 궁금하셨던 분들께 조금은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집샀다고 포스팅하는 그날을 상상하며 열심히 돈 벌겠습니다 ;) 

캐나다 밴쿠버에서 마케터로 일하는 직장인 일상은 브이로그로도 보실수 있어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https://youtu.be/uUyx2o2cek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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