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컬러링
물빛처럼 번지는 마음의 치유 ― 박은정 님의 그림 이야기
한 장의 원 안에 담긴 밤과 낮, 꽃과 별.
그것은 박은정 님의 내면을 비추는 작은 우주였습니다.
지난 착한책방 북토크에서 우리는 각자의 내면을 원 안에 담아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색을 번지게 하고, 도형을 그리고, 그 위에 감정의 단어들을 얹으며,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심리적 풍경을 드러냈습니다.
박은정 님의 그림은 반쪽은 밤의 파란 하늘과 별, 다른 반쪽은 낮의 꽃과 잎으로 이루어진 대비적 구조였습니다. 메모에는 *“밝고 긍정적이다”*라는 자기평가와 함께 **“서로짝, 저녁시간, 6년 후 나의 삶”**이라는 단어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는 내면 속 양가적 감정―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밝은 환경 속에서도 성장을 도모하려는 시선을 잘 보여줍니다. 그러나 원 안은 너무 뚜렷하게 나뉘어 있어 두 세계가 단절된 듯한 인상을 주기도 했습니다.
저는 박은정 님의 그림이 지닌 긍정성과 균형을 더 확장시키고자 했습니다. 단절된 두 세계를 연결하기 위해,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서정적인 빛의 회화를 참고했습니다.
은은한 분홍과 노랑, 하늘빛의 배경을 더하고, 밤과 낮 사이를 부드럽게 이어주는 빛의 흐름을 그려 넣었습니다. 이는 아직 열리지 않은 ‘6년 후의 미래’라는 커튼을 상징하며, 현재와 미래를 잇는 희망의 문턱을 표현한 것입니다.
저의 보완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참여자의 내적 밝음과 긍정이 세상 속에서도 더욱 크게 드러날 수 있도록 돕는 손길이었습니다. 별빛이 꽃을 비추고, 꽃의 빛이 밤하늘로 스며드는 듯한 연결을 강조했습니다.
완성작은 이제 단절이 아닌 연결, 긴장이 아닌 조화의 메시지를 품고 있습니다.
미술적으로 대비는 부드러워지고 깊이가 더해졌으며,
심리적으로 내적 갈등은 안정과 성장으로 전환되었고,
철학적으로 이원성을 넘어선 일원적 세계를 보여줍니다.
휴머니즘적으로 개인의 이야기가 인류 보편의 공감으로 확장되었습니다.
박은정 님,
당신의 그림 속에는 이미 밤과 낮이 함께 있었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별을 찾고, 낮에는 꽃을 바라보는 그 시선이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그 아름다움을 지우지 않고, 다만 부드러운 빛과 색을 덧입혔습니다.
그것은 당신의 긍정성과 밝음이 세상 속에서도 더 크게 드러나도록 돕기 위한 작은 손길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당신을 위한 치유의 편지입니다.
당신의 삶이 별빛처럼 빛나고 꽃처럼 피어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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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치유의 그림은 오는 10월 11일 정약용도서관 N페스티벌 전시에서 박은정 님을 비롯한 12명의 참여자와 함께 공개됩니다.
그날은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각자의 그림 속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내면을 공감하며 감동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12개의 치유의 그림이 모여 하나의 흐름을 만들고, 그 속에서 작가가 전하고 싶은 삶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바로 **“위로와 용기”**입니다.
이 그림들이 참여자들에게는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되고, 관람자들에게는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는 위안과 새로운 용기를 건네는 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박은정 님의 그림은 밤과 낮, 꽃과 별을 품은 원에서 출발했습니다.
묵산 작가는 이 원을 분리에서 연결로, 긴장에서 조화로 확장시켜 치유의 그림으로 승화시켰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은 한 사람의 내면을 넘어,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이야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월 11일 정약용도서관 전시에서 그 치유의 순간을 함께 나누시길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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