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와 화해할래요?

윤스테이 봤어요? 보통 사람을 위한 특별한 취미를 제안합니다.

by 단짠

Dream Finder의 시선


영어와 사이가 어때요?


영어와 사이가 어때요? 라고 물으면 뭐라고 답하실래요?

- 영어를 잘 해서 업무에 도움이 된다.

- 영문으로 업무 이메일 오면 스트레스받는다.

- 영어만 아니면, 학교 성적 문제 없는데...

- 영어 재수 없다.

- 영어가 뭐죠? 영어 못해도 불편한 거 없어요,

- 잘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네요.

보통의 우리들의 대답은 이 범주 안에 있을 것이다. 만약, 당신의 답이 영어와 불편한 관계를 나타낸다면, 오늘 이 글이 영어와 화해할 수 있게 돕는 중개자가 되었으면 한다.

보통의 내가 영어를 잘 하게 만드는 직업을 갖고 살아가며, 보통의 사람들을 어떻게 '특별한 영어 실력'을 갖게 할까? 보통의 우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영어 학습 방법을 안내하고 싶다.

이제, 오늘 우리가 함께 풀어갈 '영어와 사이좋게 지낼 방법을 찾아보자.





보통 사람과 영어의 야속한 인연


보통 우리는 영어를 잘해야만 한다. 더욱 좋은 직장에서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직업군에서 일하기 위해서 영어는 당연히 필수니까. 직장 구하기 뿐일까? 영어를 잘해야만 하는 숙명은 학교에서 정점을 친 후, 사회생활 곳곳으로 퍼져나간다. 그래서 영어와의 인연을 숙명이라고 거창하게 부를 수도 있다. 사실, 태어나면서부터라고 해도 억지가 아닐 것은 태교로 영어 동요를 듣다가 세상에 태어나면, 엄마가 모임이 있는 날엔 교육적인 콘텐츠를 보여주기 위해 영어 애니메이션을 틀어주고, 부모님이 여유가 있으면 영어 유치원에 입학해서 "I'm Andy."라고 영어 이름으로 불리다가 초등학생이 되면 본격적인 영어 훈련 체제가 시작된다. 우리에게 영어란 모국어인 국어의 자연스러운 친화와는 달리 억지로라도 잘해야만 하는 과제를 던져 준 야속한 녀석이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며 영어를 잘하게 된 사람들도 있지만, 영어를 잘하기란 쉽지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러나 숙명이 돼버린 영어는 우리를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

영어를 잘해야 하는 직업이 아니더라도 영어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우리 안에 있다. 우리 사회가, 우리 교육이 보통의 우리를 영어와 함께 키워 왔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의 특별한 취미, 영어?!


영어가 왜 필요해요? 해외여행 가도 가이드가 있어서 영어 쓸 일이 없어요."하며 쿨 내를 풍겨도 영어 잘하면 좋은 거 아닌가? 필라테스나 사진촬영, 볼링 등 취미로 시작 한 분야 중 어느 것도 노력 없이 저절로 잘하게 되는 건 없다. 잘하려고 애쓰는 이유가 뭘까? 즐기기 위해! 즐기기 위해 잘해야 하는 것이다. 나에겐 볼링처럼 취미로 자리 잡지 못하고 사라져 간 몇 가지가 있는데, 그것들의 공통점이 '나하곤 안 맞나 봐'하며 노력하길 중단했기 때문이었다. 반대로 반복을 통해 잘하게 된 것들은 즐겁게 할 수 있고 그래서 자꾸 하게 된다. 즐길 수 있는 게 많아지면 삶도 따라서 즐거워진다. 즐겁게 살고 싶지 않은가? 즐거운 인생을 만드는 방법의 하나가 취미를 즐기며 사는 것이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영어도 잘하게 되면 즐길 수 있는 영역이 다양하다. 업무, 학업을 위한 도구로서의 영어뿐 아니라, SNS에서 자유로운 영역 확장과 소통을 할 수 있고 여행도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다.(지금은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 안타깝다) 영어잡지도, 좋아하는 해외 스타 기사도 읽을 수 있다면? 게다가 외국인과 자유로운 대화는 예상 보다 신난다. 쏠쏠한 재미를 누리며 살게 된다. 꼭 필요하지 않지만, 잘 하게 되면 보이는 것도, 얻게 되는 정보도 확장돼서 삶 또한 영역이 확장되는 것이다. 꽤 쓸만한 영어 아닌가?

그래서 난 영어를 보통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취미'로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즐겁게 살고 싶지 않은가? 방법의 하나가 취미를 특기로 만들어 즐기며 사는 것이라면 영어도 마찬가지다. 영어도 잘하게 되면 즐길 수 있는 영역이 다양하다. 그래서 난 영어를 보통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취미'로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보통 사람을 위한 영어 학습법

영어학습방법은 너무나 다양하게, 각계각층에서 다뤄서 몇 번만 검색하면 [어디까지 해볼래?]하는 식으로 방법이 차고 넘친다. 비싸게 영어학원이나, 유료 콘텐츠를 결재하지 않아도 글에서 영상 자료까지 다양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접근해서는 절대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

'꼭 돈을 써야 한다는 거냐?'하고 따질 수도 있지만 이건 적절한 투자에 관한 얘기다. 돈과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즉, 대충 간헐적으로 해서 변화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꾸준하게 하기 위한 환경설정을 해야 한다. 투자한 만큼 얻을 수 있다. 그러니 무료 콘텐츠를 찾아 여기저기 관람할 시간에 선생님을 찾거나 좋은 콘텐츠에 등록하라. 요즘 착한 비용에 훌륭한 채널들이 많이 생겼다. '배움과 도전'의 최상의 환경이 펼쳐진 시대가 아닐까 싶다. 수많은 기회가 당신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한 달 어스와 같은 동기부여를 위한 커뮤니티가 그 한 예가 된다.


1. 인터벌 영어학습

코로나가 닥친 후로 헬스클럽을 못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홈 트레이닝이 선풍적이다. 나 역시 '확찐짜'에서 벗어나기 위해 집에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뜻밖에 영어 학습법과 닮은 운동법을 발견하게 되었다.

인터벌 트레이닝이 그것이다. 인터벌 트레이닝이란, 인터벌 연습법, 구간 훈련이라고도 하는 육상경기, 수영경기의 중, 장거리 연습에 쓰이는 트레이닝법이다. 물론 영어학습에 적용하는 [인터벌]이란 일부분을 응용한 것으로 장점을 가져와 영어학습에 접목해 본 것이다.

[7분 고강도 운동, 운동 효과는 30분 달리기 이상!]과 같은 제목을 자주 목격했을 것이다. 그 문장을 영어학습법에 적용해 보면, [하루 10문장의 기적, 영어 말하기 자신 있다!]로 바꿀 수 있다. 여기서 우리가 놓치면 안 되는 것은 '7분 고강도 운동'이란 전제조건이다. 슬쩍 슬쩍하는 게 아니고, 고강도!

그리고 고강도란 의미 속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이란 절대 규칙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도 주목해야 한다.

이쯤 대면 인터벌 영어학습법이 어떤 걸 말하는지 짐작이 될 것이다. 짧은 시간, 짧은 학습량이라도 집중해서 매일 한다는 것이다. 다행히 우리는 시험을 위한 영어가 아닌, 보통 사람의 특별한 취미와 재능이 될 영어에 접근하는 것이니 '양'에 집착하지 않기 바란다. 양보다는 질과 반복을 선택하길 바란다.


보통 사람의 영어학습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시간만큼 하면 된다. 30분이 당신에게 허용된다면, 매일 30분을 전력 질주하면 된다. 그래서 영어학습은 짧은 구간을 전력 질주하는 헬스의 고강도 인터벌 운동과 닮았다.


2. 가랑비에 옷이 젖었어요.(매일 하기)

'이 정도 해서 되겠어요?'

하지만 부담 없어야 매일 반복해서 할 수 있다. 영어 강사와 함께, 또는 친구와 함께 책 한 권이나 영화 한 편을 정해 매일 정해진 대사를 반복해서 듣고 입으로 말하고, 받아쓰기하는 것이다.(기회가 되면 손쉬운 영어학습법을 단계별로 안내하겠습니다.)

단, 정해진 기간 안에 반드시 마쳐야 한다.


30분? 10분도 좋다. 또는 영화 한 장면, 대사 10마디 이렇게 매일의 목표를 정해서 미션을 완성해 가는 것이다.

고강도 영어학습을 매일 10분씩 반복하면 1년 뒤 어떤 일이 생길까?


[인생도 복리가 됩니다]란 책에서 저자 대런 하디가 한 말을 응용하고 싶다. '인터벌 영어학습과 매일 하기'의 이유와 결과에 대한 확신을 줄 것이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하라고요? 네, 부담 없어서 매일 할 수 있는 목표를 세워야 야금 야금 실력도 쌓여갑니다. 매일 할 양이 버거우면 아예 포기하게 되는 짓 이미 많이 해봤잖아요. 야금야금 쌓아갑시다.


3. 영어 메이트를 찾아라

절대로 혼자 하지 마라.

영어 메이트를 찾아야 한다. 혼자서는 오래갈 수가 없다. 수능이란 인생 절대의 시험 준비도 혼자 하다 보면 낙심이 절차를 밝게 되듯이 혼자서는 지속성을 유지할 수 없고. 지속할 수 없다면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 영어강사나 같이 연습할 친구를 찾아라. 그 어느 쪽도 찾기 어렵다면 내가 공부해서 가르칠 제자라도 찾아라!


어서 서둘러 찾아라. 그리고 바로 시작하라.

한 마디 연습이라도 해라.

한 마디가 1년 쌓이면 365마디가 된다.


미국 사회에서 사용되는 평균 영어 수준은 중학생의 실력 정도라고 한다. 매일 한 마디씩 1년 하면, 충분히 우리가 원하는 일상 영어를 할 수 있게 해 준다.


인터벌 영어 학습 (틈새 학습) + 가랑비 옷 젖기 (매일하기) + 영어 메이트 = 특별한 취미


당신을 특별하게 하는 취미, 영어

[인터벌 영어학습/가랑비에 옷 젖기/ 영어 메이트 찾기] 이 세 가지만 적용해도 당신의 영어는 보통의 영어를 벗어날 것이다. 영어 자유인이 될 당신을 응원한다.

그럼, 영어 강사인 나는 영어에서 자유로울까? 솔직히 털어놓는다면, 즐길 순 있지만 자유롭진 않다. 영어가 직업이기 때문이다. 영어를 잘하게 하는 법을 알려주고, 코치를 하면서 인생을 배워 왔지만, 아직도 배워야 할 게 많은 것처럼 영어학습도 현재 진행형이다. 이 점이 보통의 나를 특별한 영어 강사가 되게 만든 이유이다.

성장 진행형 인생이 다른 사람도 성장하게 할 에너지를 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나뿐 아니라 당신도 영어와의 특별한 동행을 즐길 수 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성장 진행형 인생일 거니까.


영어학습과 다이어트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많이 닮아있다. 시도는 자주 하는데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거나, 언젠가는 할 거야 하며 미룬다거나, 잘하다가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쌍둥이 설을 주장하고 싶을 정도다.

"영어 할래?"와 "다이어트 할래?"라는 질문을 한다면 사람들은 각 각의 질문에 어떻게 반을 할까.

- 하긴 해야 하는데.

- 일단 오늘은 패스, 내일부터

- 해도 잘 안 돼. 요요현상 미쳐버리겠어.

- 이대로 살란다.

이런 하소연을 해 본 경험이 있다면, 당신은 평생 '영어 잘 할 뻔했는데.'라고 말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질문을 던진다.

"영어랑 사이가 어때요?"

'보통 사람을 위한 영어'학습법 내용이 도움됐다면, 아니 영어라는 특별한 취미를 갖고 싶다면, 오늘부터 영어랑 1일 하지 않을래요? 영어와 화해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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