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탐색여행 5일차
오늘의 가이드
당신의 가치관에 영향을 미친 하나의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책의 한 문장일 수도, 영화의 한 장면일 수도, 누군가의 말일 수도, 일상의 한 순간일 수도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그 메시지를 만났나요?
그 메시지는 지금의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내가 삶에서 가장 깊은 구덩이에 있었던 순간, 세상으로 나가서 밥벌이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계기가 바로 자기결정권을 행사하는 일이 존엄한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이다.
이 자기결정권이라는 키워드는 내 브런치 글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키워드가 될 만큼 내 삶의 중요한 이정표와 같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결정권'을 행사하는 일이다. '자기결정권'이란 스스로 설계한 삶을 옳다고 믿는 방식으로 살아가려는 의지이며 권리이다.
자기 힘으로 삶을 꾸려가야 존엄과 품위를 지킬 수 있다. 자식이든 친구이든 타인에게 의존하면 삶은 존엄과 품위를 지킬 수 있다.
죄악과 비천함에서 자기를 지키는 것만으로는 훌륭한 삶을 살 수 없다. 악당이나 괴물이 되지 않았다고 해서 훌륭한 것은 아니다. 무엇이 되든, 무엇을 이루든, '자기 결정권' 또는 '자유의지'를 적극적으로 행사해 기쁨과 자부심을 느끼는 인생을 살아야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20대의 나는 중요한 순간에서 선택을 할 때 항상 더 두려운 상황을 피하기 위한 선택을 해왔다. 처음에는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은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이 문제만 해결하면 되겠지. 이 문제만 해결하면 상황이 나아질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결정한 모든 선택들은 하나씩 차곡 차곡 힘없이 누적이 되어 결정적인 순간 돌 하나를 올렸을 때 와르르 허무하게 무너졌다. 삶의 축이 나에게 있지 않고 고 외부로 향해있었던 것이다. 알렉스 룽구의 의미있는 삶을 위하여 라는 책에서 아래의 내용을 접했을때 받은 충격이 너무나 컸다. 특정 시점에서 더이상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판단이 되는 시점이 있었는데 왜 상황이 이렇게 까지 꼬였을까? 에 대한 답을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 책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나는 항상 눈앞의 문제 해결에만 집중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제와서 알게되었기 때문이다.
당신의 인생은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다.
다만 창조해야 할 대상이다.
-로버트 프리츠-
모든 문제는 상대적이기 때문에 내가 어떤 상황을 문제라고 받아들이는 순간 그 상황은 위험하고 해결해야 하는 것이 됩니다. 창조 지향형 사고방식은 성장과 결과 실현에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에 더 이상 내가 문제를 가상으로 만들지 않습니다.
삶의 피해자로서 문제에만 반응하며 창조를 그저 꿈만 꿀 것인지, 반대로 '삶의 주체자'로서 내 삶을 창조적으로 살아가며 때때로 마주치는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의 차이입니다. '문제'로 인식할 것인지 아니면 성장을 위한 '도전'으로 볼것인지는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자아수축은 불안으로 행동하는 것이고,
자아확장은 사랑으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나만의 시간을 더 많이 쌓으려면, 자신이 해야할 일의 범위를 정해야 한다. 그래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시간을 쓰지 않을 수 있다. 안 해야 할 일을 안 하면, 자기만의 이미지를 만들고 반복해서 고객에게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벌 수 있다. '반복'하는 것만큼 사람들의 뇌리에 깊이 박히는 일은 없다.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이랑주)
1개가 아니라 1000개를 상상하게 되면, 자기만의 압도적인 비주얼을 만들고 유지하려는 사고가 발동하게 된다. 무엇보다 1개가 아닌 1000개를 상상한다는 것은 곧 '긴 시간'을 운영하는 마인드를 갖게 되는 일이다.
1000개를 상상하면 '우리는 이 일을 왜 이렇게 해야 하나?' 가 분명해지는 프레임을 갖게된다.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이랑주)
공언하는 만큼 시작할 수 있다. 공언을 고스란히 현실로 바꾸지는 ㄴ못한다고 해도, 결국 거기에서 좋은 것이 출발한다. 사람들을 모으려면 목표를, 계획을, 상상을 말해야 했다. 아직 해내지 못했지만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말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다.
일하는 마음(제현주)
앞으로 우리가 사는 세계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람과 소비하는 사람으로 나뉘게 되지 않을까? 소비자에 머물지 않고 콘텐츠를 생산하고 싶은 이유는 좀 더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싶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언어에 지배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고 다듬어간다면 '나다움'에도 좀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나만의 언어를 가지려면 기록이라는 형태를 간과할 수 없다는 것, 그런 맥락에서 '나답게 사는 삶'의 토대를 만들어주는 것이야 말로 기록의 힘이라 믿는다.
기록의 쓸모 (이승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