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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제베 Jan 31. 2024

강릉 소나무의 명소 솔올미술관 개관

사진출처 : 솔올미술관 보도자료


간밤에 아시안컵 축구 중계를 보느라 새벽녘에야 잠이 들었다. 2002년 월드컵 이후 재미있게 보았던 몇몇 축구중계 중의 하나였다. 식사 시간에 잠시 산책을 하였지만 역시나 집중도가 떨어지는 오후이다.    


수면 부족에 따른 나른한 오후라서 그런지, 그림을 감상하며 장자의 호접몽을 꿈꾸고 싶다. 봄날은 아니지만 상상의 나래를 펴고 어디론지 훨훨 날아가고 싶다.      


이런 날은 호젓한 갤러리에서 그림을 감상하고 싶은 날이다. 평소 서울 같으면 접근성이 좋은 한가람 미술관이나 소마미술관을 찾지만, 오늘 같은 날은 인적이 드문(?) 산속의 미술관이 좋다. 대표적으로 원주에 있는 한솔 뮤지엄 SAN이다.     


청산도를 가면 슬로시티라는 느낌이 든다. 한솔 뮤지엄 SAN도 비슷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안도 다다오 건축 예술과 산속의 고요 속에서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 달에는 강릉에도 소나무가 많은 고을에 미술관이 개관된다고 한다. 이름하여 “솔올미술관” 이라고 한다. 강릉의 안목 해변을 거닐고, 커피거리에서 진한 커피 향을 음미한 후, 솔올미술관으로 향하는 여정이 그려진다.      


나머지 이야기는

아제베의 [딜레탕트 오디세이]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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