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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레종 데트르(raison d’être)

by 쟝아제베도

나의 멍때리기 핵심은

잡다한 현실적 걱정을 배제한

문학과 예술을 '상상'하는 시간이다.

즉,

나의 레종 데트르(raison d’être)를 음미하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깐깐한 꼰대작가.

인생 따위 엿이나 먹으라는

마루야마 겐지는

예술도 과학도 철학도 의학도 종교도

인간에게 주어지는 것은

일시적인 안심이나 위안 정도일 뿐이라고 한다.


한때

예술은 부르주아의 것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유명 예술가들의 그림이나 음악을

여러 매체를 통해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연인의 설렘 외에도

여행의 설렘이나

탐구의 설렘이나

예술의 설렘 등 갖가지 설렘 주의보는 우리에게 활력을 준다.


예술은 나에게,

나를 사랑할 순간을 주더라......


https://www.youtube.com/watch?v=n1ImyVbPpCQ&t=7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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