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라는 이름의 위안

by 쟝아제베도

빗소리가 깨운 새벽,

시골집에 오면 왜 이리 일회용 믹스커피가 맛이 좋은지 모르겠다.

따스한 일회용 믹스 커피를 마시며 하루의 의미를 생각합니다.


고된 노동의 하루,

채울 길 없는 권태의 하루...


몇 년 전, 구순의 모친이

무신론 분위기의 우리 집안에 어울리지 않게 교회 세례를 받았다.

세례를 받고 나서 가장 큰 변화가 무엇인지 여쭤보았다.

‘마음의 평안’를 예상했던 나에게 모친은 의외의 대답을 했다.


일요일이 있어서 좋고

일요일을 기다리는 것이 즐겁다고 했다.

지금도 하늘나라에서 일요일을 기다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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