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D-15

오로라를 향해

by Traveluke

오로라를 보기 위해 15일 뒤에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여행 전의 생각에 대해 간단히 적어 보려고 합니다.


오로라를 보기 위해 2021년에 여행 계획을 짰으나, 코로나로 인해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이때는 아이슬란드를 가기 위해 준비를 했었으나, 최근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이 임박함에 따라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다른 데로 눈을 돌렸습니다.

후보지는 캐나다,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이 중에서 저는 스웨덴을 선택하였습니다.


스웨덴을 선택한 이유에는 오로라를 원 없이 보고자 하는 제 바람이 들어가 있습니다. 스웨덴의 아비스코라는 북극권에 위치한 도시는 주민이 85명 정도인 아주 작은 마을이라서 불빛과 공해가 적어, 별로의 오로라 헌팅을 나서지 않아도 어디서든 오로라를 볼 수 있습니다. 즉, 집 앞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이점이 저에게는 매력적으로 느껴졌기에 선택했습니다.


이번에도 비행기표를 끊고 나니, 항공사 여행 알람 D-15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로라를 보기 위해 달 모양(반달에서 작아지는)과 오로라 지수(5 이상)를 확인한 결과, 오로라를 관측하기에 꽤 좋은 환경이라는 것도 확인하였습니다.


여행은 항상 설레나, 이번 여행은 여자친구와 처음으로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이기에 그 설렘이 배가 되어 느껴집니다. 그것도 오로라를!


영하 20도가 넘는 강추위와 스톡홀름에서 아비스코까지 17시간의 야간 기차 이동이 있기에 매우 힘든 여정이 될 것이 뻔하지만, 오로라가 있기에 동행하는 이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오자는 굳은 결심을 합니다.


여행 후에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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