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그림, 한 줌의 마음
그림 한 장 앞에 서면, 마음이 먼저 말을 건넵니다.
붓끝이 남긴 색과 선 사이로, 오래전 누군가의 숨결이 스며들어 옵니다.
그 순간, 그 마음이 내 마음과 겹쳐집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시대와 장소에서 만났지만, 같은 감정을 품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 감정을 오래 바라보다 문득...
'그림을 그린 작가의 마음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정시화첩은 그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작품이 작가에게 어떤 감정이었는지,
또 어떤 마음으로 그 붓을 들게 되었는지를 따라가며,
그 순간의 작가와 공감하기 위한 여정입니다.
그 감정을 들여다보며 우리는 감사와 위로를 전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유효한,
그 마음이 오늘의 우리에게 건네는 위로를 찾아갑니다.
한 줄의 시가 되어, 그림 속에 머물다.
“함께한 공간 : Photo by Peter Herrmann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