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이야기. 주식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우리는 지난 시간까지
자본주의 사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와
그 안에서 돈의 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구조임을 살펴봤습니다.
통화량이 늘어난다는 건
단순히 지폐가 많아진다는 뜻이 아닙니다.
돈이 늘어나는 만큼 그 돈은 어딘가로 흘러가야 하고
그 결과 자산의 가격이 장기적으로 올라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자본주의의 대표적인 자산인 주식 시장은
어떻게 움직여왔을까요?
이제 우리는 지난 100년 간의 미국 주식 시장,
그중에서도 S&P500 종합지수의 흐름을 살펴보려 합니다.
아래 그래프는 1900년부터 최근까지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미국 주식 시장이
어떤 경로를 걸어왔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그래프에서 우리는 두 가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첫째. 지난 100년간 주식 시장은 100배 가까이 상승
(세로축은 로그스케일로 표시됨)
1900년대 초 지수는 10포인트 미만이었고,
최근에는 1,000포인트를 훌쩍 넘어 계속 새로운 고점을 향해 가고 있다.
즉 지난 100년간 주식 시장은 약 100배 가까이 상승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둘째. 지난 100년간 정말 다양한 사건을 확인할 수 있다.
1929년 대공황,
1939~1945년 2차 세계대전,
1970년대 오일쇼크와 스태그플레이션,
1987년 블랙먼데이,
2000년대 닷컴버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그 중간중간엔 수년간 횡보하거나,
10년 가까이 박스권에 갇혔던 구간도 존재한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 모든 시기를 지나고도,
결국 주식 시장은 회복했고, 다시 상승했다는 점이다.
주식 시장은 언제나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존재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제 성장과 통화량 증가를 바탕으로
우상향 하는 흐름을 이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누구도 미래를 예측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 100년간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주식 시장이 보여준 패턴은 매우 분명합니다.
특히 최근 10여 년만 봐도
이 흐름은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부터
2025년 6월 현재까지 미국 S&P500 지수는
약 650% 상승했습니다.
(2009년 800포인트 → 6000포인트)
그 사이에도 크고 작은 충격은 끊임없이 있었습니다.
2010년 : 유럽/중국 부채 위기, 금융 규제
2011년 : 일본 대지진, 리비아 전쟁
2014년 : 이볼라 바이러스, 유가 급락
2015년 : 그리스 디폴트, 중국 시장 붕괴
2016~2017년 : 브렉시트, 미국 대선
2018년 : 금리 인상, 미중 무역 전쟁
2020년 : 코로나 팬데믹
2022년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025년 : 글로벌 관세 전쟁까지....
이런 뉴스들은 매번 시장의 불안을 자극했고,
마이너스 5% 수준의 단기적인 하락만 하더라도
30번 이상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모든 사건을 흡수하고 상승한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시선을 가져야 할까요?
이제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자본주의가 통화량을 늘리는 시스템이라면,
그 구조 속에서 주식 시장은
결국 우상향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요.
그렇다고 매일 오르는 것도 아니고,
늘 안전하고 평탄한 길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길게 바라본다면,
자본주의 시장은 통화량을 증가시키며
계속해서 자산의 가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렇다면 그 흐름을 이해하고 믿는 것,
그리고 그 믿음을 바탕으로 흔들리지 않는 자세를 갖추는 것.
그것이야말로 투자자로서 가져야 할
가장 강력한 마인드 셋입니다.
지금까지 3화부터 6화까지 4번에 걸쳐
첫 번째 이야기. 우리가 주식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이야기를 요약한다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가 되려면
자본가가 되어야 한다.
생산 수단을 가진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면
자본가가 될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는 돈을 계속 찍어내기 때문에
주식(=자산)은 장기적으로 우상향 한다.
다음 시간부터는
두 번째 이야기. 주식 투자를 장기적인 배당 관점에서 생각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계속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