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을 것

by 이수목


같이 웃고 지냈던 것이 엊그제 같았는데

이제는 희미한 형상만 남겨버렸네


남겨진 형상을 따라서

그대의 존재도 점차 희미해질 터이다.


그렇지만 마음 한켠엔

머물렀던 흔적이 있기에


나는 그 흔적을 어루만지며

오늘도 그대를 추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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