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영원한 화자 Nov 02. 2020

캠핑

불편함을 찾아

올해 여름부터 캠핑을 다니기 시작했다. 짐을 챙기고, 짐을 정리하는 일이 전체 여정의 절반이나 다름없다. 잠자리에 예민한 나에게 딱딱한 바닥과 시끄러운 이웃 캠퍼는 달가울 리 없다. 그래도 캠핑장을 다시 찾는 이유는 짐을 정리하고 맞아하는 자연의 풍경과 맑은 공기 때문이며 타오르는 모닥불을 바라보는 여유 때문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 다시 글쓰기. 하루 한 컷.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