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ESG작가 오병호 Feb 13. 2024

[ESG라이프] 업그레이드 늘봄!

요람에서 무덤까지 풀케어 서비스로 저 출산 문제 해결하자

요람에서 무덤까지 풀케어 서비스로 저 출산 문제 해결하자
늘봄의 업그레이드 버젼인 풀케어 서비스가 도래하길 기원하다. 출처 : 픽사베이

 2024년 02월 05일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민생토론회를 열고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저출산이 대세로 느껴질 정도로 가파른 저출산 현상의 원인을 보면 아이를 낳아도 키우기가 여간 힘든것이 아니기에 이 정책을 오래전 부터 정책 입안자들과 논의하여 올린 적이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첫 단추가 잘 꿰어져 보기 좋지만, 이로인해 부담을 느낄 교사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다. 이를 위해서는 늘봄 관련 전문 교육직을 따로 뽑고 풀케어 연관 협력 가치사슬도 함께 내놓았으나 반영이 미비 한점은 아쉽다. 


 2023년 12월 19일 한국경제인협회에서 내놓은 ‘사교육비가 저 출산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는 출산율 하락의 약 26%는 사교육비 증가에 기인한다고 한다. 통계청과 교육부에서 공동으로 조사한 ‘2022년 초중고사 교육비 조사’ 보고서에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난다. 2022년 기준 서울특별시의 경우 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대략 70만 70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합계 출산율은 0.5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라남도의 경우는 사교육비 38만70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 합계출산율은 0.97로 세종 특별 자치시 에 이어 두 번째로 높으나, 정부부처 및 싱크탱크가 모인 지역이기에 교육비 부담 수준이 높은 지역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전라남도가 가장 높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현대 사회에서는 사교육비의 상승으로 인해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는 현상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에서의 어려움은 부모들에게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아침 출근 시간대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어야 하는데, 부모의 직업 특성상 그러한 시간대에 직접 돌봐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어린이집 시간이 끝나는 시간인 오후 4시 ~ 5시에 아이를 데려가야 하는데, 이는 부모들에게 큰 어려움을 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하는 아이디어는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풀케어 서비스로 돌봐주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다. 즉, 오전 07:00부터 오후 09:00까지의 시간 동안 어린이집 교사들이 2교대로 근무하여 부모들이 출근 전부터 퇴근까지 아이를 돌봐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일과와 양육의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시간 동안 어린이집에서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육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증진시킬 수 있다. 4차 산업 관련 교육도 통합하여 제공하여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 부모들은 약간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면서도 사교육에 소비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동시에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서비스를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다면 해당 후보는 큰 지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초등학교로 진학한 이후에도 돌봄 과외 서비스를 확대하여 부모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질 좋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 사교육 부문에서의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진행되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에 걸친 풀케어 시스템이 확립될 것이며, 이는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 그리고 노년층의 안정된 케어 서비스는 사회 전체의 행복과 안녕에 기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우리 사회가 모두 함께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노력과 관심, 그리고 사랑이 결국에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다.

조금이라도 살 만한 세상이 온다면 지금 보다는 출산율이던 어떤 수치던 긍정적인 결과로 다가오지 않을까? 출처 : 픽사베이

 이렇듯 우리 주변의 문제들을 ESG 적 관점으로 해결하고자 생각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ESG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 환경 / 사회 / 지배구조 분야의 문제를 함께 생각하고 해결해서 아름다운 국가 아름다운 지구촌 활성화를 만들어 나가요.


 필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다양한 의견에 일방적으로 한 가지만 옳다 혹은 그르다를 정리한 것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이 브런치를 방문하는 독자님들의 다양한 의견에 저는 경청하고 다양한 사람의 다양한 의견도 듣고 나눌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현재 절찬리에 ESG 및 환경관련 교육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연락해 주시면 바로바로 응답 가능합니다. 함께 만나서 우리나라와 전세계의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오늘 하루도 바쁜 일상을 보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오늘도 우리는 ESG를 애쓰지」는 ESG 작가 오병호의 좌충우돌 ESG 일상을 적는 매거진입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은 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D

오늘도 ESG를 사랑하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