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룰 수 있는 건 최대한 미루자
찐 3월이 시작됐다.
3월에 해야지 하면서
미뤄놨던 일들이
문득 생각났다.
헛, 벌써?
웃다가 생각해 보니,
이게 웃을 때가 아닌 기분은…
뭐지?
운동, JLPT 시험, 영어 시험, 그리고 이번엔 진짜
몇 년째 포트폴리오, 마음속에만 있다.
정말 잘도 미루고, 미루고, 또 미뤘다.
미뤄가면서도 조금씩 해보자
미룰 수 있는 건 최대한 미루다가,
결국은 하나씩 하고 있겠지.
디자이너로 일하며, 남은 에너지로 그림을 조금씩 시작해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