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실전 CAMP
진성 과학 덕후로서, 과학 덕질을 전문적으로 지속하며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재밌는걸 함께 공감할 수 있게 과학 덕후를 양성소같은 것을 만들 수 있다면 이번 생은 잘 살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꿈을 꿉니다.
그래서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되고자 욕심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첫발을 내디뎠는데, 각오했듯, 만만한 길은 아닙니다.
새로운 것을 배울 때 나름의 팁
새로운 분야에 덤비는 건 즐겁습니다. 그리고 가장 빨리 터득하는 제 나름의 방법은 일단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뭐가 부족한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다음 단계는 부족한 부분을 빨리 채울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다 보니 생각보다 ‘유통’이 중요합니다. 잘 만든 콘텐츠라도 사람들이 봐야 가치가 있으니까요. 같은 글을 다른 곳에 올렸을 때 반응이 완전히 갈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업로드 시간, 요일, 날짜에 따른 차이도 큽니다. 브런치부터 그렇습니다.
배워야겠다
일을 하면서 가장 막막했던 건 유통을 이해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사람들한테 보이게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릅니다. 브런치와 같은 채널들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쉽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유통채널은 여러 가지고, 많은 정보를 줍니다. 읽는 사람들의 수, 시간대나 날짜별 조회수 분포, 그리고 어떤 곳에서는 연령대나 성별도 알려줍니다. 그런 정보를 보면 항상 아쉽습니다. 이런 걸 바탕으로 전략을 짜야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가 막막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따라서 애매한 경험에만 의존하던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배워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마케팅 시장에서 잘 살아나가기 위해 패스트캠퍼스에서 하는 디지털 마케팅 실전 캠프를 신청했습니다.
https://www.fastcampus.co.kr/mktg_camp_digital/
마케팅을 배우는 것도 처음이라 일단 뛰어들고 봅니다. 6주간 시간을 내는 게 아주 만만한 일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31기까지 이어져오고 있다는 점, 그리고 강의 커리큘럼이 실무에 꽤 가깝고 탄탄해 보인다는 점 등에서 기대가 됩니다.
브랜딩
잘 브랜딩 된 스타트업과 그렇지 못한 곳들을 보며, 브랜딩의 중요성은 많이 느끼게 됩니다. 일상에서 내가 무심코 읽는 모든 게 누군가가 의도한 것들이고, 어떤 것들은 기가 막히게 눈에 쏙쏙 꽂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회사 뿐 아니라 1인방송이나 작가들도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해놓고 있죠. 존경스럽습니다. 그런데 아직 내가 어떻게 하는 게 잘 하는 건지에 대한 감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분야에서 다 뛰어들고 보는 반면 브랜딩은 첫 단추를 잘 끼워야겠다는 생각 때문인지 시작이 부담스럽고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떤 게 좋은 브랜딩인지에 대해서 뛰어 보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일단 커리큘럼부터 모르는 개념이 많습니다. 역시 세상에 배워야 할 건 너무 많군요.